[고뉴스] '일심동체' 천신정, 남은 것은 앙금 뿐

2007-08-27 アップロード · 338 視聴

27일 열린 대통합민주신당의 첫 정책토론회는 차분함 속에 냉기가 서려있었다.

특히 '천신정'의 옛 우정을 뒤로한 듯 신기남 후보의 ‘칼’은 정동영 후보에게 향해 있었다. 그는 정 후보의 열린우리당 탈당이 대표적인 책임감 부재의 지도자 유형임을 지적함으로써 그동안의 서운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신 후보는 “옛날 천신정의 우정에 기초해 잘 들어달라”고 운을 뗐지만 그의 말 속에는 책임을 묻는 질책이 더 강했다.

신 후보는 “정 후보는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상황이 어려워지자 아무런 해명도 없이 탈당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민주당 분당 등에 대해 최근 정 후보가 사과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이는 오늘의 정 후보를 있게 한 정치적 자산을 부정한 것이고 지역주의에 기대하는것”이라며 “진정 사과해야 할 대상은 열린우리당 당원”이라고 날을 세웠다.

하지만 정 후보의 역공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정 후보는 “내가 사과한 것은 민주세력의 분열을 틈타 한나라당에 부활의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이라며 “신 후보는 대통합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끝까지 열린우리당을 지키겠다고 했으면 신당으로의 참여를 거부했어야 한다”고 거듭 몰아붙인 뒤 “저는 당의장을 두번 하는 동안 총선에서 (의석)과반수를 만들었고 주민소환제 등 우리당이 내세우는 민생입법을 만들었다”며 “대통합 없이 한나라당을 어떻게 이길 것이냐”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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