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TV]서머타임공방 재점화

2007-08-28 アップロード · 290 視聴

안녕하세요, 고뉴스 TV 경제기자 김미입니다. 꼭 필요한 경제소식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등 경제 사(4)단체가 24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서머타임제 공청회'가 열렸는데요.

이 공청회에서 잠잠하던 서머타임제 공방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찬성 진영의 대표주자로 나선 이성근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은 서머타임제를 실시하면 총 전력 소비량의 0.3%를 아낄 수 있다며 이는 제주도 전체가 1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실장은 에너지 절감 효과 외에도 내수경기 활성화, 운동 공간 및 공원 확대에 따른 지역발전, 야간범죄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론에 나선 김지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850만명이나 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서머타임제를 실시하면 유럽처럼 여가나 문화생활을 즐기기보다는 노동환경만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퇴근시간은 그대로고 출근시간만 한 시간 앞당겨져 내수 진작이나 에너지절감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면서 오히려 산업재해 증가와 기업 생산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서머타임제는 낮 길이가 긴 하절기에 1시간 앞당겨 일광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1948년 도입했으나 61년 폐지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2년간 시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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