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한국 첫 우주인 ‘고산’이 수행하는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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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한국인 첫 우주인 후보자 중 고산(30)씨를 탑승우주인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선발협의체 위원들은 “후보자의 선발성적, 러시아 전문가의 평가결과, 국내 우주과학 실험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결정했다.”라고 밝혔으며, "러시아에서의 실습훈련과 언어소통, 국내 우주과학 실험훈련에서 이소연씨보다 좀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선정이유를 덧붙였다.

탑승우주인으로 선정된 고산씨는 2008년 4월 소유스호에 탑승하여 열흘 동안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각종 우주과학 실험을 수행한다.

앞으로 고씨는 소유스호 발사 및 귀환 시 중력 가속도 변화에 대비한 적응훈련과 무중력 적응훈련, 지상 생존훈련, 과학임무훈련, 미국 존슨 우주센터 훈련 등을 2008년 초까지 받는다.

그리고 3월에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이동해 4월 즈음에 지구에서 약 355KM 떨어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도착해 과학실험 임무를 행한다.

청소년 교육자료로 활용할 교육실험 5가지와 산업적, 경제적 활용가치가 높은 기초과학실험 13가지 등 총 18가지이다.

이 실험들은 모두 우주인임무개발위원회가 산·학·연 등 각계각층에서 공모한 우주인 임무 중에서 선정한 과제들이다.

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고산씨가 우주에서 과학실험을 마치고 귀환하면 우주인 생활모습과 실험결과를 기록매체로 제작하여 전국 초·중·고교에 교육자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예비 우주인으로 선정된 이소연(28)씨는 탑승 우주인 고산(30)씨의 임무 완성을 위해 지상 미션컨트롤센터에서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탑승 우주인 고산씨가 건강상의 이유나 다른 문제로 탑승이 힘들다고 판단되면 예비 우주인으로 탑승 직전이라 하여도 교체될 수 있다.

이소연씨와 고산씨는 탑승 직전까지도 똑같은 훈련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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