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이명박 박근혜 "진심"과 "화합"

2007-09-08 アップロード · 448 視聴

이명박, 박근혜 두 사람이 만났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끝난지 꼭 18일 만이다.

두 사람은 7일 오후 3시 국회 본청 의원식당 별실에서 강재섭 대표 주선 아래 한 자리에 앉았다.

먼저 도착한 사람은 이명박 후보다. 이 후보는 약속 시간 5분전에 모습을 드러내 강재섭 대표 등과 악수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기자들이 “만나면 무슨 말을 나눌 건가”라고 묻자 이 후보는 “만나면 좋죠”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조금 뒤 바로 박근혜 전 대표가 도착했다. 수십개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박 전 대표는 눈이 부신 듯 미간을 찌푸렸다. 입가에 미소는 잃지 않았다.

두 사람은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사진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마련된 좌석에는 박근혜 이명박 강재섭 순으로 앉았다. 강 대표는 “내가 중간에 끼면 그림이 안 나온다”며 비켜 앉았다.

회동은 화기애애했다.

박 전 대표는 “이 후보의 당선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한나라당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뤄 달라”고 예를 표했다.

이 후보는 “고맙다. 꼭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박 대표께) 진심으로 하겠다. 앞으로 지켜보면 알 거다”라고 화답했다.

박 전 대표는 “대사를 앞두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며 건강을 잘 챙길 것을 당부했고, 이 후보도 “그렇게 하겠다. 박 대표 건강 잘 챙기시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 간에 뼈 있는 말을 오가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당의 노선이나 운영 이런 것들에 대해서 기사화가 많이 되었다. 당의 앞날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데 후보께서 이제 후보가 되셨으니까 그런 것들을 잘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 전 시장은 “그럼요”라며 “이제 (섭섭함은) 벌써 잊어버렸다”고 응수했다.

옆에 있던 강 대표는 “어느 후보 캠프에 있었느냐 것 보다는 능력을 보고 사람을 써 달라”고 이 후보에게 말했고, 박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며 박 전 대표를 쳐다보면서 “내가 보기에 그쪽 캠프에서 일한 사람들이 능력 있는 사람이 더 많다”고 “허허”하며 웃었다.

그러자 박 전 대표는 웃으면서 “아이 (이 후보) 캠프에 계신 분들이 섭섭하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 박 대표께서 협조해주시면 많은 사람들하고 힘을 합쳐서 잘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대화 내용)

박근혜(이하 박): 우리가 경선 한참 치룰 때는 가만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더웠는데 고새 계절이 바뀌었어요.

이명박(이하 이): 백로가 되었다고요. 그때 고생했어요. 하여튼 여름에.

박: 같이 고생하셨죠. 다시 한 번 축하드리겠습니다.

이: 고맙게 생각을 하고요. 지난 번에 우리가 지리산에 가서 당원들 위원장들과 이야기하면서 정치사에 없었던 실제 그렇고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박: 이번에 후보께서 지지도 높으시고, 한나라당의 후보가 되셨으니 여망을 꼭 이뤄서 정권을 되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 저도 우리 박 대표님하고 저하고 둘이 힘을 합치면 정권,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내가 오늘 온다고 해서 맹자 글을 보니까, 이인동심 기리단금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쇠도 끊는다.” 이 글귀가 맘에 와 닿더라고요. 저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길을 잘 열어서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협력하면 잘 되지 않겠습니까.

박: 화합해가지고 노력을 해야 할 겁니다.

박: 기사화가 많이 되는 게 당이 하나가 되어서 정권을 되찾아 와야 하는데 다른 캠프, 상대 캠프에 대해서 의원이나 당협위원장의 문제라든지, 당의 노선이나 운영 이런 것들이 기사화가 많이 되었잖아요. 당의 앞날에 대해 걱정을 하시고 그러는데, 후보께서 이제 후보가 되셨으니까 그런 것들을 잘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 그럼요 그럼요. 저는 이제는 저는 벌써 잊어버렸습니다. 중간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만 서로 이해할 만한 것은 직접 이야기하고. 제가 아주 잘 하겠습니다. 사람 중심으로. 혹시나 싶어서 그렇게 걱정하는 의원들도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제가 보시면 앞으로 아시겠지만,

강재섭: 어느 캠프에서 일했나 그것보다도 누가 더 능력 있나, 그것을 보고 하셔야죠.

이: 새로운 모습으로 하겠다고, 그쪽 캠프에서 일한 사람들이 능력 있는 사람이 더 많아요 제가 보기에도. 허허.

박: (웃으며) 아이 (이 후보측 주호영 의원을 가리키며) 캠프에 계신 분들이 섭섭하시겠네요.

이: 우리 박 대표께서 협조해주시면 많은 사람들하고 힘을 합쳐서 잘 하겠습니다.

<뉴스와 동영상, 실시간 생중계TV ⓒ 고뉴스 http://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고뉴스,이명박,박근혜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정치[政治]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