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회초리 든 신당, 효과 있을까?…정인훈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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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 든 신당, 효과 있을까?…정인훈 의원 윤리위 회부 방침

경선일정을 연기한 대통합민주신당이 불법, 탈법 선거 관련 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병문 경선관리위원장은 4일 “각 후보진영이 상대 후보에 대해 제기하는 문제는 이 시간에라도 증거자료를 가져오면 당이 직접 조사할 것은 조사하고 선관위나 사법당국에 의뢰, 고발할 것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명의도용 사건의 주동자인 정인훈 의원에 대해서는 오는 8일 당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회부한다는 방침이다.

지 위원장은 “정인훈 의원이 대통령 명의도용과 관련해 수사당국에서 수사하고 있지만 당은 오는 월요일 윤리위를 소집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밤 자진출두해 현재 서울경찰청 수사과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정 의원은 지난 8월 자신의 아들을 포함한 대학생 3명과 노 대통령 등 최대 500여명의 명의를 도용해 신당 국민경선 선거인단에 허위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지 위원장은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손학규, 이해찬 후보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상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현재 당이 앞으로 투표해야 할 선거인단은 선관위에 위탁한 인원 85만명과 자체 관리 부분에서 40만명으로 약 125만 내외로 이 인원을 모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뿐 아니라 모두 연결이 돼 확인된다는 보장 역시 없다는 것.

다만 이에 대해 지 위원장은 “무더기 접수를 한 경우, 인터넷 특정 IP에서 다수 선거인들을 입력시킨 경우에 대해서는 본인 확인을 작업했다”며 “나머지 기간동안 그 노력을 배가할 계획이고 특히 특정집단의 무더기 접수문제에 대해서는 직접 전화를 걸어 본인 의사를 확인하고 의사에 반해 선거인단 신청됐을 경우 배제 뿐 아니라 남의 명의도용한 사람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할 수 있도록 수사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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