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김영춘 "문국현을 끝으로 불행한 경제인 그만"

2007-10-12 アップロード · 1,212 視聴

문국현과 김영춘이 만났다.

김영춘 의원은 11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 범여권 장외 후보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도 선언했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문 후보 캠프 사무실 맞은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 두 사람은 만면에 웃음을 띠며 손을 굳게 잡았다.

문 후보는 “살인성인의 자세를 보여주었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좋은 시작이 되는 것 같다”고 예를 표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내가 능히 감당할 만한 십자가입니다”라고 답했다.

문 후보는 “많은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를 희망하고 국가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정치를 바라고 있는데 아무도 그 틀을 깨기 어려운 시점에서 기존정치의 굳은 틀을 깨고 국민을 향해 당당하게 서신 김영춘 의원님께 온 국민은 감동했을 것”이라며 “김영춘 의원과 함께 17대 대선에서 크게 승리해서 국민에게 큰 희망을 주고 내년 총선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갖도록 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60년을 여는 2008년 체제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춘 의원은 답말을 통해 “사실 정치는 직업정치인이 하는 게 맞다”고 운을 뗀 뒤 “그런데 기존 정치와 기존 정당이 시대적 역할을 다하기 못했기 문국현 후보가 대통령후보에 출마하는 이런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치인은 계속 출마를 해야 정치인인데 나는 어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런 도전과 희생, 이런 비정상적인 정치적 행위들은 이 시대가 그만큼 어려운 숙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바라건대 이런 도전이 부디 성공해서 문 후보를 끝으로 다시는 이런 불행한 경제인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 자신 또한 “나라가 잘돼 나처럼 불행한 정치인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역설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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