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박상천, 이인제 후보로 단일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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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이인제 후보로 단일화 돼야… 정동영은 필패”

박상천 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범여권 단일화와 관련해 “민주당 이인제 후보로 단일화가 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17대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대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이제 진짜 중요한 과제는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소위 범여권 단일후보로 선출되게 만드는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가 범여권 단일후보가 되면 본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결할 때 우세한 입장에서 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의 약점도 있지만 강점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며 “그러나 대선국면이 본격화되면 그동안 우리를 외면하고 있던 불리한 조건에 있던 민주당 후보가 동등한 조건으로 국민 앞에 노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신당후보는 국정실패에 책임을 져야할 사람”이라며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하는 이유는 이명박 후보를 꺾기 위함인데 보궐선거에서 대결할 때마다 진 국정실패 책임자 중에 한명을 후보로 낼 수 없다”고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를 겨냥했다.

박 대표는 “무리하게 단일후보내면 한나라당한테 다음 정권을 헌사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열린당 후보가 범여권 후보로 단일화 되면 열린우리당 대 한나라당 구도가 되어 결코 대선에서 이길 수 없는 구도가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 대표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맹렬히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명박 후보는 그 도덕성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 문제가 결정적으로 드러날 때는 상당한 지지도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명박 후보의 대선정책 공약을 보면 이분이 20세기 산업화시대의 후보가 아닌가 의심스럽다”며 “특히 경부대운하 공약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김충조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2002년 선거는 노무현과 그 일당에 강탈당했다”며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세 번째 정권창출을 하자”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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