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심재철 “정동영 생명의 은인 아니다”

2007-10-22 アップロード · 1,011 視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 사이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신당 박영선 의원이 “정 후보는 심재철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한 것을 심 의원이 “허위내용”이라며 반박하고 나선 것.

심 의원과 정 후보는 MBC 선후배 사이고 민주화 운동권 출신이어서 남다른 선후배 관계로 알려져 왔었다.

지난 19일 정 후보 측은 년 삼풍백화점 사고 당시 MBC 기자였던 정 후보가 구조반원들의 활동을 방해했다는 한나라당의 주장과 관련,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지킨 정동영을 모욕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다.

한나라당은 정 후보가 “특종 욕심으로 구조반원들의 활동을 방해했다”면서 30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정 후보의 후배기자로 MBC 출신인 심재철 의원이 입수한 것.

이에 같은 MBC 기자출신인 신당 박영선 의원은 “90년대 초, 심재철 의원이 기자 시절 교통사고가 나 크게 다쳤을 때 모 병원에서 가망이 없으니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하는 걸 정동영 후보가 급히 잘 아는 심장전문의를 수소문하고 신촌 세브란스로 이송시켜 목숨을 구했다. 선배이자 생명의 은인인데 어찌 그런 야박하고 비열한 네거티브를 펼 수 있나, 배은망덕한 짓이다”라며 분개했다.

이와 관련, 심재철 의원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배이자 생명의 은인”이라고 표현한 것은 정 후보의 “대선후보 행적 미화”라고 일축했다.

이어 심 의원은 “정동영 후보가 잘 아는 심장전문의를 수소문 했다”는 것은 허위이며 사실은 “심 의원의 누나와 절친한 세브란스 심장전문의인 정 박사에게 전화해 이송되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절친한 직장 선후배”라는 말에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아끼고 따뜻하게 위해주는 절친한 관계는 아니었다”고 전하며, “절친한 선배라면 2004년 총선 당시 심재철 낙선운동을 폈겠냐”며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당신께서 나의 당선과 낙선에 관해서 그렇게 했다면 미안하지만 나도 선배 당신의 낙선과 당선에 대해 얘기를 해야겠다”고 고조된 목소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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