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믿음의 사람들-이수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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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믿음의 사람들>
17편 성경번역가 이수정 2

등장인물: NA. 이수정. 쓰다. 루미스 목사. 유학생 1, 2.NA. 이수정. 쓰다.
루미스 목사. 유학생 1, 2.


NA: 정부 관리로 지내던 온건 개화파 양반, 이수정은 1882년 일어난 임오군란 당시 위기에 빠진 명성황후를 구해주게 되고. 그 공로로 일본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일본에서 농학자 쓰다 박사를 만난 이수정은 그를 통해 기독교의 진리를 접하게 되고, 그로부터 7개월 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정식 세례교인이 되는데.



NA: 이수정이 세례를 받은 그해 5월11일 제3회 일본기독교전국대회가 도쿄에서 열렸으며 이수정도 쓰다의 안내를 받고 참석했다.

쓰다: 이번에는 이수정 형제님이 대표 기도를 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이수정: 제가요? 저는 일본 말을 할 줄 모르는데요?
쓰다: 괜찮습니다. 우리 모두 한 성령 안에 있지 않습니까.
이수정: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앞에 저희들이 이렇게 모였습니다. 무릇 저희가 하나님 안에 거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저희 안에 거하사 저희의 구할 것들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NA: 한국어로 이어진 기도였지만 참석했던 일본인들은 다같이 ‘아멘’으로 끝을 맺었다.


NA: 이후 이수정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더욱더 적극적으로 신앙 활동을 하며, 특히 한글 성경 번역과 선교사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NA: 그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때마침 일본 주재 루미스 목사가 이수정을 찾아왔다.

루미스: 형제님. 지금 조선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그들이 볼 수 있는 성경이 아니겠습니까?
이수정: 맞습니다, 목사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루미스: 그러면, 형제님께서 그 작업을 해 주시면 어떨까요?
이수정: 제가요? ...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인 줄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수정: 하나님, 저에게 당신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NA: 루미스 목사와의 만남 후, 이수정은 성경 번역 작업에 돌입했다.



NA: 얼마 후 제일 먼저 완성한 책이 나왔는데 그것이 바로 ‘현토한한신약성서\\'다.

이수정: 루미스 목사님, 이것이 바로 한문문장에 토를 달아 한국어 어법에 맞게 읽도록 한 현토한한신약성서입니다.
루미스: 훌륭합니다, 형제님!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NA: 그가 최초로 완성한 이 성경은 한국의 유식자 계층과 일반 평민을 함께 염두에 둔 합리적인 계측이었다.



NA: 하지만 이 성경은 한문을 배워보지 않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무리였다. 또 다른 성경이 필요했다.

이수정: 그래! 순한글 성경이 좋겠군! 그러면 글자만 아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을 거야!


NA: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순한글로 성경을 번역하기 시작해, 1885년 2월, 순한글로 마가복음서를 완성했고, 이 책이 바로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 초기 한국 복음선교사들이 입국할 때 가지고 들어온 성서로, 초기 공식적인 한글성서의 역할을 했다.



NA: 이수정은 이어서 신약성서마태전,신약성서마가전,신약성서누가전,신약성서요한전,신약성서사도행전을 탈고해 1884년 미국성서공회의 자금지원으로 요코하마에서
인쇄 간행하기에 이른다.



NA: 성경번역 일만으로도 벅찬 이수정이었지만, 그의 가슴은 성령님이 부어주시는 전도의 불길로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이수정: 내가 믿고 있는 기독교는 나 혼자 간직할 수 있는 그러한 진리가 아니야. 내가 받았던 은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래!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



NA: 이에 30여명의 유학생을 모아 전도를 시작했는데.

이수정: 여러분! 누가 참 신이겠습니까? 영원히 변하지 않고, 우리를 사랑해주는 구원자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유학생1: 선생님,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니, 제 마음이 감동이 되어 어쩔 줄을 모르겠습니다. 저도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을까요?
유학생2: 저도요. 저도 세례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NA: 이수정의 전도에 감동된 30여명의 유학생 모두 개종하고 그의 지도를 받으면서 성경공부를 하게 됐다.


NA: 이수정의 활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미국교회에 선교사를 보내 달라는 ‘선교사 유치운동’까지 이어졌는데. 이수정은 일본교회 목사와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두 차례에 걸쳐 미국교회에 서신을 보내게 된다.

이수정: 예수 그리스도의 종인 나, 이수정은 미국에 있는 교회의 형제 자매들에게 문안드립니다. 진리와 신앙의 힘에 의하여 내 주의 큰 축복을 받아 내 기쁨은 측량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배려로 말미암아 우리들이 신앙을 지킬 수 있었으며 주께 영광과 찬송을 돌릴 수 있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수정: 하지만 우리나라의 1천만 동포는 아직까지 참 하나님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이교도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음전파의 시대에 우리나라는 불행히도 기독교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지구의 어두운 구석에 처해 있습니다.
한국을 도와주십시오.



NA: 이 서신은 곧 미국교회의 선교잡지에 소개되었으며 이를 읽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와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NA: 일본에서 펼친 이수정의 활동은 실로 놀라운 것이었지만, 그의 활동이 순조로웠던 것만은아니었다. 명성황후와의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수파에 속해 있던 그는 급진파와 사사건건 대립해야했고, 급진파에서 보낸 자객으로, 두 번이나 암살의 위기를 넘겨야 했다.


NA: 이런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전도 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던 그는, 1886년 5월28일 이수정은 본국으로부터 귀국 종용을 받고 몇몇 유학생들과 함께 귀국길에 오른다.



NA: 귀국 후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을 맞게 된다. 그의 죽음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기독교 역사학자들은 그의 순교에 무게를 둔다. 이수정이 당시 국법이 엄금한 기독교를 믿고 이를 유학생들에게 전했을 뿐 아니라 성경을 번역한 큰 죄를 범했기에 귀국 후 바로 처형당했다는 것이다.



NA: 그의 죽음이 어떠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그의 삶을 불사른 헌신이 이 땅에 불어온 부흥의 초석이 되었다는 것이다. 한 유학자의 인생을 택하시고, 그를 불러내어 당신의 사도로 세우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종 이수정은 이 땅의 큰 믿음의 선배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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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ya
2012.03.29 22:09共感(0)  |  お届け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삭제
신성윤
2008.02.02 10:25共感(0)  |  お届け
빅뱅 거짓말삭제
centj72
2007.11.25 06:43共感(0)  |  お届け
감사합니다!삭제

Faith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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