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협회 조완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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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
: 바이오산업협회 조완규 회장

[아나운서]
고령화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바이오산업은 식품, 의약, 환경 등 응용분야도 굉장히 다양해서 미래사회의 먹거리로도 불리는데요. 오늘 현장인터뷰시간에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알아봤습니다. 전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자]
바이오산업하면 미래 성장동력 산업이라고 하는데, 어떤 면에서 바이오산업이 중요하죠?

[조완규 회장 한국바이오산업협회]
유전자를 다룰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것이 혹시 식량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또 의료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학자들이 내다봤죠. 그런데 실제로 그런 일들이 가능해진거죠. 그래서 유전자를 조작해서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구요.

또한 에너지도 지금 화석연료는 금세기안에 고갈될 것인데, 대체에너지를 개발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큰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생물산업을 통해 그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령화와 저출산의 해법이 바이오산업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무엇입니까?

[조완규 회장]
바이오쪽이 발전하니까 결국 고령화사회도 되는거구요. 유아사망도 없어지고 건강관리도 제대로 하게 되고, 의료분야가 발전하게 돼 장기이식이 발달하게 되니까, 유전질환 같은 경우도 유전자를 해독해서 병을 고치게 되다보니 자연히 평균 수명이 느는거죠. 그래서 고령화가 되는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한 대비도 바이오를 통해서 어느 정도 해결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작년에 황우석 박사 사건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산업이 성장통을 겪었을 것 같은데, 현재는 어떻습니까?

[조완규 회장]
황우석 교수 사건으로는 우선 줄기세포가 대단히 중요하다라는 사실을 전세계적으로 일깨워준데에 기여했구요. 또 한가지는 학자가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교훈으로 남겨줬습니다. 과학자의 양심 문제죠. 어떤 면에서는 우리나라가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바이오산업은 별 지장없이 발달해가고 있습니다.

[기자]
국내 바이오기술은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했지만 이에 비해 산업화 속도는 더딘 것 같은데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조완규 회장]
바이오쪽이 원래 투자를 많이 해야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하는데, 하지만 한번 개발하면 장기간에 세계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바이오쪽은 2등이 아닌 반드시 1등이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어요. 굉장히 특수한 분야인데, 다만 두뇌산업이어서 돈만 가지고 해결할 수 없어요. 창의력이나 두뇌 게임이죠. 결국 1인자가 되기 위해선 국제적인 그룹이 모여서 그 분야의 1인자가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죠.

[기자]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떤 것들입니까?

[조완규 회장]
인력이 제대로 확보가 안됐어요. 대학에서 아무리 인력을 키워내도 우수한 박사들이 한국에 남아있지 않고 미국 등으로 가버리면 안되구요. 박사들이 국내에선 조건이나 여건이 굉장히 열악하니까 미국이나 일본 등으로 떠나는 겁니다. 두뇌 유출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키운 인력을 잘 확보하고 외국에 있는 우수 인력을 영입해서 이 분야에 대해 연구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기자]
앞으로 계획은 무엇입니까?

[조완규 회장]
협회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시켜서 바이오회사들과 외국과의 유대, 협력, 컨소시엄을 우리 협회가 주선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바이오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건의를 정부에 해야할 것이구요. 또한 전국에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의 육성을 위해서 협회가 노력을 하고 있구요. 국제협력을 훨씬 더 강화시키는 일도 협회가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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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hh
2007.03.09 07:02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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