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용 조명기술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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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명산업의 경쟁력과 전망
: 양승용 조명기술연구소장

[아나운서]
조명도 이제는 단순히 불을 밝히던 개념에서 시대에 맞게 변화되면서 독자적인 산업으로 발돋음하고 있습니다. 결국 변화된 환경과 미래사회에 부응하기 위해선 경쟁력을 키워야한다는 지적입니다. 국내 조명산업의 경쟁력과 전망을 조명기술연구소 양승용 소장으로부터 들어봤습니다. 전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자]
이번에 터전을 옮긴 부천은 조명회사들이 밀집해있는 곳인데요. 이를 염두에 두고 이전을 계획하신건가요?

[인터뷰- 양승용 소장 한국조명기술연구소]
조명업체 40%가 부천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밀집해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구 두 번째는 산업기술적인 측면에서 부천시가 지향하는 중점 육성사업이 금형을 위시한 부품소재산업과 로봇, 그리고 조명산업이기 때문에 이러한 산업들을 접목시키면 조명클러스터로도 연관시킬수 있고, 또 연관산업과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관련업계에서도 기대하는바가 클텐데, 이런 부분을 충족시켜줄 만한 방안은 어떤게 있나요?

[양승용 소장]
시험, 교정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각 업체들의 애로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개발해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구요. 그래서 연구소내에 공동연구실을 설치하고 여러 가지 공동연구기반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기자]
연구기관으로는 드물게 일반인들을 위한 전시관도 마련했는데요. 앞으로 활용계획은 무엇입니까?

[양승용 소장]
이 전시공간은 특히 과거 조명의 역사라든지 조명의 발달사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어떤 미래조명이 어떻게 발전돼나갈지 하는 추이를 볼 수 있고, 또 우리가 가장 중요시하는 전기 조명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게끔 일반인들에게도 학습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요즘 차세대 신광원, 특히 LED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한데요. LED에 대한 기술수준과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세요?

[양승용 소장]
친환경적이고 수은이 없다는 장점도 있구요. 또 수명이 깁니다. 그리고 효율이 높기 때문에 고효율이구요. 이런 것들이 충족이 되는 그런 조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LED 조명은 현재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조명이기 때문에 수년내에 늦어도 10년 이내에는 가능해지지 않나 예상됩니다.

[기자]
조명에도 웰빙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공간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조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최근에 개발된 PLS 도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이죠.

[양승용 소장]
3년전에 LG전자를 비롯해서 14개 산학연이 공동으로 개발한 PLS, 플라즈마 라이팅 시스템이라는 즉 플라즈마 발광 원리를 이용한 조명입니다. 이런 조명을 저희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냈습니다. 이러한 조명은 특히 수은도 안들어있고 납도 없고, 친환경적인 것과 더불어 LED 조명과 마찬가지로 효율도 고효율이고, 그리고 수명이 반영구적으로 장수명입니다. 때문에 앞으로 상용화돼서 세계 시장에 나갈때는 한국 조명도 선진화를 기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기자]
그렇다면 PLS 의 상용화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세요?

[양승용 소장]
현재 상용화에 착수했습니다. 또 LG에서는 작년, 올해 이어서 산자부 장관상을 받았고, 또 작년에는 에너지 위너상도 받았습니다. 이것이 금년을 비롯해서 내년, 후년까지 상용화되면 굉장히 큰 시너지를 가져오리라고 봅니다.

[기자]
조명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인력양성도 중요한 부분인데, 조명업계의 인적 인프라 수준은 어떻습니까?

[양승용 소장]
전기공학을 전공한 사람들만이 조명을 한다는 인식은 불식돼야 하고 특히 재료공학, 물리나 수학, 그리고 화학 분야가 중요시되야겠고, 거기서 고부가가치 신광원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고급 인력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소에서는 인력양성센터를 개설해놓고 산업기술대학이라든지, 대학들과 연계해서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려고 합니다.

[기자]
국내 조명산업의 트렌드와 또 가장 시급한 사안은 무엇입니까?

[양승용 소장]
여러 가지 신광원 조명을 선진국 대열과 같이 발전시키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고, 두 번째는 역시 조명 디자인, 디자인이 생명이라는 말이 있듯이 조명디자인을 선진화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마지막으로 조명은 중소기업만으로 기술개발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자의 기능을 분담해서 조명산업 발전을 위해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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