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과 함께 스트레스 날리는 노인들

2008-02-15 アップロード · 563 視聴

생활체육-궁도
화살과 함께 스트레스 날리는 노인들
쾌적한 시설까지 갖춘 대덕정 인기(사진 &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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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활 쏘는 곳)에 선 사원(활 쏘는 사람)이 팽팽하게 잡아당긴 활 줄을 놓자 `핑`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화살은 푸른 창공으로 날아갔다. 화살은 하늘을 날아 145mm 떨어진 과녁에 맞는다. 과녁에 맞았다는 수기 신호가 올라가자 사대에선 사원은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대덕정에는 매일 활 시위를 당기는 사원 수 십명이 찾는다. 노인들이 대부분이지만 활 시위를 당기며 과녁을 노려보는 이들의 눈은 젊음의 패기 못지 않게 매섭다.
서구 궁도연합회 사무장으로 대덕장을 지키고 있는 김우식 사무장은 궁도야 말로 노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운동이라고 자랑한다.
그는 "무엇보다 과녁에 화살을 맞추기 위해 서는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며 "사대에서 서서 활 시위를 당기면 잡념을 잊고 무아지경에 빠지게 되고 화살이 날아감과 동시에 스트레스는 허공으로 사라져 버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궁도가 단순하게 팔 운동처럼 보이지만 활을 멀리 쏘려면 하체에 힘이 지탱이 되야하는 만큼 꾸준히 운동을 하면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좋은 사람들과 운동도 하고 대화도 하다보면 노년기에 찾아올 수 있는 울적함은 찾아볼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덕정은 여타 궁도장과 달리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다.
구동회(66)씨는 "대전시내에는 각 구 별로 모두 5곳의 궁도장이 마련돼 있지만 대덕정 만한 곳이 없다"며 "이곳에는 회원들이 오전 일찍부터 나와 운동도 하고 편히 쉴 수도 있어 최고의 장소"라고 칭찬했다.
활을 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대덕정을 찾아 쏠 수 있지만 입회비 20만원과 월 2만 5000원의 회비를 내야만 한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돈은 기본 교육과 장비 구입에 모두 쓰인다.
김우식 사무장은 "궁도가 지금은 스포츠가 됐지만 애초 목적은 살상용, 기본 교육을 받지 않으면 인명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사대에 오르기 전 반드시 1달 정도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입회비가 노인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기본교육과 활과 화살 등 장비 구입에 쓰여지는 만큼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jabda@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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