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민심, 서민정책 만들 것”

2008-05-09 アップロード · 416 視聴

일자리 문제 해결 최우선, 中企전용공단 등 대규모공단 필요

탄탄한 행정력 첫 정치무대… 100점 안돼도 70점은 맞을 것

임영호(52) 자유선진당 대전 동구 당선자는 “선거 결과를 보면 경고나 가르침을 주는 것 같다”면서“정치 자체가 민심이고 천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구나 대전시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며 “인접지역에라도 중소기업 제조 및 전용공단 등 대규모 공단을 만들어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공천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안다. 어떤 문제였나.

▲공천 탈락은 전혀 생각 못했다. 공천 날짜가 다가 오면서 사실 두려웠기는 했다. 다른 사람이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걸 어찌하나, 바보같은 짓을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가만있을 수 없었다. 나 자신 문제 뿐만 아니라 선진당의 총선 결과 구도와도 관계가 깊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권선택의원이 총재께 심대평 대표의 공주·연기 출마로 대전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라 공천이 중요하다는 말을 했다. 한사람 한사람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총재께 진언을 했고, 심대표께서도 도움을 줬다. 그렇더라도 번복은 어려운 일이었다. 많은 분들이 수뇌부에 전화 걸고 애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나고 보니, 완전히 지옥에 갔다 온 기분이었다. 본선 보다 공천 때 더 어려움을 겪었다.




▲18대 총선 자유선진당 대전 동구 임영호 당선자는 “정치자체가 민심”이라며 “부지런히 문제의식을 가지고 정책을 만들고 지역 민의를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두번째 도전에서 성공했다. 총선 승리의 요인은.

▲선병렬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이 있었고, 윤석만 후보는 집권여당의 잇점이 있어,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선 후보가 앞서 있었다. 차츰 저변의 흐름이 저에게 관심이 많아졌으며, 동구를 잘안다는 장점을 내세웠던 것이 어필했던 것 같다. 작지만 강한 우리만의 정당이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충청도는 없었다. 그런 것들을 유권자에게 어필했고, 인물적인 면이 섞여 성공한 것 아닌가 본다.


-.유능한 행정관료에서 이제 완전한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정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공무원일때는 법에 충실해 왔다. 말 자체가 법이나 마찬가지엿다. 기관장들은 말을 함부로 못한다. 그런점에서는 정치인의 특성이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했다. 또 민심은 항시 변하는 것 같아 너무 무섭다. 선거라는 것이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인 것 같은면도 있다. 그런데 결과를 보면 경고나 가르침을 주는 것 같다. 굉장히 무섭다. 5선이나 4선 하라고 하는 데, 이번 한번만이라도 감사한다. 4년후 흐름이 벌써 두렵다. 정치 자체가 민심이고 천심인것 같다.


-.현 이장우 동구청장과는 총선 전후 연락을 한 일이 있는가.

▲4년간 은둔 생활을 하며 기회가 없었지만, 지면 등을 통해 정책을 보아왔다. 행정은 주민 마음을 편하게 해야한다. 선거 의식하기 보다 행복한 마음을 느끼게 해야 한다. 주민 마음을 거슬리지 않아야 한다. 미래 비전을 내세워 걱정을 해소해야 한다. 당적을 떠나 주민 불편하게 하지 말자고 했다.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이 불편함을 보여서는 안된다. 당 떠나 협력 체제돼야 한다. 앞으로 더 서로 이야기 하고 조언도 할 수 있지 않겠나.


-.후원금은 좀 들어왔나.

▲7000~8000만원 정도다. 상한선은 못 채운다.


-.동구 최대 현안과 해결방법은.

▲동구 뿐만 아니라 대전시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없다. 새벽에 일일 용역업소 세 곳을 방문했다. 한결같은 말이 아파트좀 그만짓고 공장좀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첨단도 중요하지만, 중간계층을 흡수할 수 있는 제조업이 아직은 우리의 먹거리이다. 미니 제조 및 중소기업 전용 공단을 만들고 싶다. 인접지역에라도 대규모 공단을 만들어야 한다. 행정구역 고집할 필요 없다. 지하철 연장이나 경전철, 도로 광역화를 통해 생활권 중심으로 가면된다. 주민 일거리를 창출해야 한다.


-.가고 싶은 상임위는.

▲일단 아는 것을 해야 겠다 생각한다. 모르는 것을 배워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 행정 공무원을 했다. 보건사회국장, 교통국장을 했으니까, 관련 상임위 들어가면 되지 않겠나. 좋은 자리 여부 떠나, 가장 잘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한다. 이왕이면 지역의 현안 사업과 관련된 곳이면 좋겠다. 당선자들끼리 상임위가 겹치지 않도록 하자고 했다. 서로 상조해서 대전시 전체를 커버 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기본은 잘 하는 것이다. 행자위나, 보건복지, 건설교통 등 그때 그때 당 사정을 보며 가게되지 않겠나.


-.선거가 끝났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뭔가.

▲좀 쉬고 싶다. 어디가서 1주일 정도 마음 공부 하고 싶다. 선거는 전쟁이다. 증오나 과거를 다 버리고, 미래 향해서 가야 한다. 예전에 구청장에 당선된 뒤 ‘누가 누구를 도왔다` 는 얘기는 하지 말자고 했다. 그 말을 들으면 싫어하게된다. 나를 위해서도 과거 행적을 얘기하지 말라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과거를 버리면 다시 채울 수 있다.


-.도인이 된 듯하다.

▲(2004년 총선이후) 4년간 마음공부 많이 했다. 실패에서 교훈도 얻었다. 뜻 대로 안된다는 것과 현재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 등이다.


-.강단에 있었다. 이번 총선에 도움을 받았나.

▲풋풋한 젊은이들의 생각과 응원이 너무 좋았다. 지난 4년간이 결코 버린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이 너무 많이 응원해 주었다. 실제로 일부 학생은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기도 했다. 걱정되는 것은 학생들이 공부 안하고 교수 선거운동에 나서, 폐 끼치는 것 아닌가 걱정이 됐다. 제자들이 너무 좋았다.


-.상대 후보들에 대해 한 말씀.

▲1,2,3등 다 뽑았으면 좋겠다. 가정당 후보도 고교 동문이었다. 지지율은 적었지만, 그런 것도 ‘내가 더 얻었을 텐데`의식하게 된다. 윤석만 후보는 심성이 고운 것 같았다. 선 후보는 돌발영상서 본 것과 달리, 차분한 면이 배울만한 인간적인 면이 많았다.


-.사모님이 만류하셨다는데.

▲성당에서 미사드리고 있을 것이다. 어려운 일 하다 보니, 신앙심이 더 두터워 지는 것 같다.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불쌍해서 하나님이 도와주신 것이라는 말로 자만심을 경계하게 만든다. 대학 캠퍼스 커플이었다. 걱정만 주고 그래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선거 끝났으니 다음달 쯤, 건강검진 같이 받았으면 좋겠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말씀.

▲너무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시켜 주셨다. 그런 후보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저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다. 솔직히 기대만큼 잘 할 수 있는 자신은 없지만, 성심 성의껏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구청장 때 처럼, 서민과 함께 하고 부지런히 문제의식을 가지고 정책을 만들고 지역 민의를 수렴해 나갈 것이다. 100점 정치는 안되도 70점은 맞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너무 기대가 커서 실망하지 않을 까 걱정도 된다. 분명한 것은 열심히 잘하겠다. /대담=김대중 정치팀장, 정리=최재헌 기자, 사진= 지영철 기자

[임영호 당선자는]
자유선진당 임영호(52) 대전 동구 당선자는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서 처음 정치무대에 첫 발을 들여 놓게됐다.

임 당선자는 자유선진당 공천에서 탈락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인물론을 발판으로 당 안팎의 도움을 통해 기회를 얻게됐으며, 이에 보란 듯이 큰 표 차이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선거 운동 기간 중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숨막히는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는 특유의 돌파력과 함께 구청장 시절부터 닦아온 겸손함으로 밑바닥 정서에 대한 공략을 통해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다.

주요약력 ▲동구 산내초 ▲충남중 ▲충남고 ▲방송통신대행정학과 ▲한남대 경영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행정고시(25회)▲대전시 기획관, 공보관, 보건사회국장, 교통국장 ▲동구청장 ▲대전대 대우교수 ▲우송공대 초빙교수

[주요공약]
-. 대전역 민자역사 통한 역세권 재편
-. 지하철 2호선 용전동 버스터미널 연계
-. 미니중소기업단지 조성, 물류ㆍ유통 허브 조성
-. 교육격차 해소 관계법 정비
-. 아동실종,유괴,성범죄 근절 위한 법ㆍ제도 정비
-. 공공병원 건립
-. 양극화 해소 특별법 제정

[동구 후보별 득표율]
통합민주당 - 선병렬 - 21,027(24.99%)
한나라당 - 윤석만 - 18,102(21.51%)
자유선진당 - 임영호 - 41,889(49.79%)
민주노동당 - 이병구 - 2,149(2.55%)
평화통일가정당 - 신기영 - 95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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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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