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기사와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외출

2008-05-11 アップロード · 303 視聴

“아이구 말할 수 없이 좋아요. 좋구말구~”

택시에 타고 있던 들뜬 표정의 어르신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어버이날 하루 전날인 7일 아침. 신탄진 KT&G 주차장에는 20여대의 택시가 모여 서있다.

이날은 대덕종합사회 복지관 주관으로 지역의 기초수급자 어르신들을 모시고 개인택시 자원봉사자들이 아들을 대신해 아름다운 외출을 하는 날이다.

경찰차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카퍼레이드를 즐기듯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화려하기까지 하다.

참석한 어르신들 대부분이 자녀가 없거나 소식이 끊긴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어 이날 이벤트는 더욱 의미가 크다.

84세의 거동이 불변한 어르신을 모시게된 택시기사 한상술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집에만 계신 어르신을 모시고 나왔더니 기분도 좋다”며 “어버이날이 되면 돌아가신 아버님, 어머님 생각에 눈물이 난다. 그때는 왜 못해드렸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부부로 보이는 두 노인은 손을 꼭 맞잡고 외출길에 나서 눈에 띈다.
선기덕 할머니는 시각장애인 1급으로 앞을 볼 수가 없다. 손을 잡고 동행한 구죽웅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수족과 같다.

구씨 할아버지는 “자녀들은 다 자라서 바쁘니까 할머니를 돌보기 힘들다”며 “오늘 택시 기사님이 나와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 앞이 안보이는 안사람이 바람 쐬는 것을 좋아한다. 무척고맙다”겨 연거푸 고마움을 표현했다.

휠체어에 의지해 꽃을 구경하고 있는 89세 양양근 할머니는 “꽃을 보니 기분이 좋다. 밖을 데리고 갈 사람도 없고 가자고 할 사람도 없다”며 “기사분이 우리 손자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콜택시 조합이 3년째 펼쳐온 봉사활동으로 독거노인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뜻깊은 행사다.

봉사활동를 주도한 정진구 콜택시조합 회장은 “120여대의 콜택시 조합 회원들이 쉬지도 않고 봉사에 참여했다”며“앞으로 계속해서 이런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들이 속에 작은 행복’을 찾는 이들의 아름다운 외출이 값지게 느껴진다. /김민영 ·이두배 기자

tag·택시,나들이,외출,중도일보,대덕구,사회복지관,노인,어르신,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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