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토크]태평1동‘비타민 공부방’서 크는 아이들

2008-05-29 アップロード · 812 視聴

“온 동네가 나서서 우리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는 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전시 중구 태평1동 주민센터(동장 주은영) 2층 ‘비타민 공부방’은 엄마와 단둘이 사는 아이, 할머니 손에서 자라는 아이, 엄마 아빠가 모두 태평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아이들의 공부방이자 쉼터다.

본보 인터넷방송국(JDTV)이 대전시내 각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동네 이야기를 나누는 ‘동네토크’에서 태평1동 주민들은 촬영 시간이 지나도록 비타민 공부방 자랑을 멈추질 않았다.

주은영 동장은 “기초수급가정과 모자가정, 조손가정이 많은 동네다보니 아이들이 학원에 다닐 형편도, 공부를 살펴줄 환경도 안 되는 집이 많다”고 소개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환경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다소 좁기는 해도 주민센터 2층 공간을 활용해 공부방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2일 문을 연 비타민 공부방은 100여m²의 공간에 책장과 책상, 책, 학습지 등을 갖추고 현재 15명의 어린이가 이수향 교사와 함께 공부하고 있다.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석래), 복지만두레(회장 이금순),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관장 박지현)이 앞장서 공부방을 마련하자 LG산전(주) 산업아이티사업부 직원들이 매월 20만원씩의 교재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도미노피자 용두점과 태평동 프라임베이커리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빵과 피자를 무료 공급하겠다고 나섰다.

이금순 복지만두레 회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니 아이들이 편안하게 공부하고 쉴 수 있는 좋은 공간이 탄생했다”면서 “모자가정과 조손가정 등 아이들 교육을 걱정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됐다고 좋아 한다”고 전했다.

학년이 다르고 학업 편차가 나는 15명의 아이들을 개인지도하며 만들기, 그리기, 책읽기, 논술, 답사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는 이수향 교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간 도서가 너무 부족하고 문제집 등 학습 교구가 턱없이 모자라 안타깝다”면서 텅 빈 책꽂이를 가리켰다.

김석래 위원장은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할 우리 아이들이 배움에 굶주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공부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협조를 이끌어낼 테니 각계의 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아보자”고 제안했다.

박지현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장은 “엄마와 아이가 한밭도서관까지 가서 책을 빌려다보기에는 너무 멀고 힘들어 주부들이 힘을 모아 마을도서관을 만들었는데 공부방이 생겨 독서교육과 글쓰기 등 상호 연계한 프로그램 모색이 가능하게 됐다”며 반겼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영어교실과 과학교실 운영, 컴퓨터 설치, 책 구입비 확대, 성폭력 예방교육과 독서교육 등 다른 단체들과 연계한 강좌 개설 등 다양한 공부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동장으로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을 꼽으라면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개설한 것”이라고 밝힌 주 동장은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힘을 합쳐 우리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키워나가자”고 다짐했다.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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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8 18:25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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