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은 편히 쉴 수 있는 정원”

2009-03-02 アップロード · 233 視聴

[대전=중도일보] “어떤 사람이 와도 편안히 쉬고 갈 수 있는 정원 같은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대전의 유망한 청년작가 중 한명인 오윤석(39)씨는 시간적인 공간을 이용해 작품을 연출해 관객들과 함께 공감을 느끼는 설치미술을 하고 있다.

목원대 미술교육과와 한남대 사회문화대학원 조형미술과를 졸업한 오 씨는 “계속 남겨지는 작품보다는 사라져도 괜찮은 작업이 더 자신에게 맞는 것 같다”며 설치 미술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오씨는 방 안에 빛을 반사하는 은색으로 칠하는 작업이나 은박지를 이용해 4만개의 손가락 형을 떠 오브제를 만들어 설치하는 작업을 했다.

지난해 연말 시작해 2월 15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2008청년작가 지원전 참여 작가에 선정돼 ‘불위선란도’와 ‘금강경’ 등 종이오리기 작품은 선보였다.

종이오리기 작품은 글자를 모양에 따라 그려 칼로 오려낸 뒤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형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자신의 정화를 위해 이번 작업을 시작한 오씨는 “2년 전 불심으로 ‘금강경’을 오리기 시작해 글자를 더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생겨 김정희의 추사체로 작업을 하다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나에게는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오린다’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오 씨가 문자를 조형요소로 선택한 이유는 문자가 형상이나 소리, 그 밖의 전달매체보다 직접적이고 더 구체적인 소통의 형식으로 사유체제를 물성화하는 시각매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 오윤석씨

오 씨는 작품에 반복과 빛을 주로 이용한다.
“반복은 미술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반복 자체는 지겨움의 연속이지만 그 사람의 진정성을 나타내 주며 또한 빛은 의미를 줄 수도 있습니다. 죽어있는 화석에 빛이 있을 때는 살아 있다가 빛이 꺼지면 다시 화석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오리는 작업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에 대해 오씨는“오리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재료나 연출을 해보고 싶다”며 “작업을 빨리 바꾸는 성격이지만 당분간 오리는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씨는 “큰 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해 보고 싶다”며 “한곳에 머물기보다는 많이 돌아다니고 준비해 기획전에도 참여해 되도록 큰 전시를 할 계획”이라고 희망을 이야기했다.

tag·작가,설치미술,김정희,오원석,대전,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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