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않는 서태지 열풍뒤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08-08-22 アップロード · 835 視聴

8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선 '이상한' 게릴라 콘서트가 개최됐다.

일반적으로 '게릴라 콘서트'는 관객이 얼마나 나타날지 모르는 상태에서 치뤄지는 이른바 '깜짝공연'을 말한다. 그러나 공연 전날인 7월 31일 저녁부터 코엑스 공연장앞에 극성 팬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서태지의 높은 인기 때문인지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정보가 사전에 누출됐기 때문이다. 공연은 오후 늦게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당일 오전에 도착한 수백명의 관객들도 대부분 표를 구할 수 없었다.

이어 서태지는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 2008' 콘서트에서 메릴린 맨슨(Marilyn Manson) 등 유명인들과 함께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서태지의 컴백무대 직후 타이틀곡 '모아이(Moai)'를 내세운 서태지 8집이 날개가 돋친듯 판매되기 시작했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2008년 가요 시장에서 유일하게 1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앨범이 됐다.

4년 6개월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식지 않는 서태지 열풍이 이는 것에는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십년전을 되짚어 보면 그 원인을 어느정도 알 수 있다.

'스포츠칸'의 가요 전문 기자 강수진은 "서태지는 1998년에도 2년간 공백 끝에 '테이크5(Take5)'라는 앨범을 내놓은 바 있다"며 "이 앨범은 본인이 전혀 홍보 활동을 하지 않은 '비활동 앨범'이었지만 판매량은 무려 130만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는 4년 6개월여의 공백기가 있지만, 본인이 직접 프로모션을 하는 등 열심이기 때문에 파괴력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앨범 판매량은 당시만 못하겠지만 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앨범 판매 못지 않은 이익을 얻게 된다는 말이다.

요즘 인기 연예인도 6개월을 넘기기 어렵다는데, 17년을 계속해오는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강기자는 이를 크게 3가지로 분석했다. 신비주의, 음악에 몰입하는 성향, 장인정신 등이 바로 그것이다.

첫째, 신비주의는 평상시에 이 사람이 대체 뭘 하는지 알 수 없도록 해 대중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극대화시킨다는 것이다.

둘째, '음악에 몰입하는 성향'은 서태지가 시나위의 일원일때부터 있었던 버릇 중 하나로, 몇달이고 집안에서 음악 작업만 한다는 것이다. 8개월 정도를 현관 문 손잡이를 잡아보지 않았을 정도로 지독한 칩거벽이 있다고 한다.

셋째는 장인정신이다. 예술가는 모름지기 사생활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이뤄야 하는데, 서태지는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오로지 음악의 성과만을 추구하는 독특한 정신 세계를 가졌다는 것이다.

강기자는 "제2, 제3의 서태지가 등장하고 초 수퍼스타가 나타나야 한국 가요시장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부디 훌륭한 뮤지션들이 많아져 한국 가요시장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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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16:46共感(0)  |  お届け
음악을 향한 그의열정... 내가 그를 존경하는 이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