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참사 유족 시장실을 나서며..

2005-12-01 アップロード · 1,583 視聴

상주참사 유족 시장실을 나서며..


우리는 지난 11월 24일부터 김근수 상주 시장을 만나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묻고 즉각 사퇴를 촉구하기 위하여 상주 시장실에 들어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주 시장은 잠시 왔다가 몸이 불편하다며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3일간을 쇼파에 기대어 뜬눈으로 밤을 지세웠습니다.

그러나 저희 유족들이 계속 나가지 않고 기다리자 11월 28일 상주 시장이 돌아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있은 대화에서 저희 유족들은, 상주를 위하여 지금 시장님이 사퇴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강력히 전달하였습니다. 그러자 김근수 시장은 지난 번에 기자회견에서 한 말과 같이, ‘보상이 끝나면 사퇴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럼 우리가 즉각 보상에 임하겠으니, 즉각 물러나라’고 하자 ‘나를 지지하고 믿어준 시민들이 있어 그렇게는 못한다.’고 금방 말을 바꾸었습니다.
이것은 지난번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보상 문제가 해결되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사퇴하겠다.‘고 한 말이 사태를 호도하기 위한 거짓말이었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 입니다.
지금까지 줄곧 “모든 것은 시장인 내가 책임지겠다”고 한 말이 사태를 호도하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술수였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상주시장 김근수와 매제지간인 (사)국제문화진흥협회 김완기회장과의 수의계약에 관한 부도덕성을 지적하자 이번 사태로 우리집안도 풍지박산 났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소름이 돋도록 무서운 김근수 시장입니다.

시장이 아니라 한 사람의 양심있는 인간으로서 이럴 수가 있는지, 치가 떨리도록 가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시장실에 있는 동안, 상주 시장의 행동대장이라고 소문난 전기통신업을 하는 김모씨가 칼을 들고 나타나 행패를 부렸습니다. 그 당시 상주 시청직원들이 있었으나 아무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고, 112로 경찰에 신고를 하였으나 출동한 경찰도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또 상주시청 홈페이지에는 김근수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S신문 김 모씨가 수년동안 운영하였다고 하던 낙동강 골재채취업에 대하여, 현재 대표이사 강00라는 사람이 그 사업에 관한 의혹과 문제점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글은 곧 시청 공무원에 의해 삭제되었고 당사자에 대하여 다시 항의성 글이 올려졌으나 다시 지워졌습니다. 거기에는 상주시장의 측근이 검찰청 직원에게 이번 참사와 관련하여 전화한 내용을 폭로하겠다는 말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이 지나자 예상대로 그렇게 흘러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 상주는 혁신도시 열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만일 상주에 혁신도시가 유치되지 않는다면 온통 그 책임을 우리 유족들에게 덮어씌울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른바 상주 지역 신문이라는 것이 몇 개씩 있지만, 어쩌면 약속이라도 한 듯이 한결같이 논조가 똑 같습니까? 또 지방 신문이라는 매체들은 기자들이 시청의 공간을 무료로 사용하고 있으면서 이런 유족들의 절규와 몸부림에 한결같이 외면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축제와 관련하여 상주 시청공무원이 대행사에게서 돈을 받아 기자들에게 돌렸다는 것이 경찰 수사에서 밝혀 졌는데, 그것 때문에 지방 언론이 입을 닫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외롭고 힘듭니다.

“이번 사고의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여러분이 다음에 바로 희생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저희들의 진실 규명을 외치는 처음이자 끝입니다.

상주시민 여러분

어젯 밤에 한국방송공사의 ‘추적60분’이란 프로그램에서 상주 참사를 집중 취재하여 저희들이 외치고 싶었던 많은 이야기들의 일단을 대신해 주었습니다.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 방송에 실리지 않은 상주 시장 김근수의 비리와 이번 사고와 관련된 많은 진실들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저희들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사법 당국의 손으로 파헤쳐지고 그들의 입으로 발표되어야 할 것입니다.
추적 60분이 방영되고나서 저희들에게 전화로, 또 상주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하여 격려를 해 주신 많은 시민들과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저희들을 꾸짖어 주시는 분들의 말씀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우선 상주시장실을 나섭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진실규명 노력을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서는 길입니다. 우리는 비록 외롭고 힘들더라도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 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가족을 잃은 이 슬픔과 고통을 다른 분들이 다시 겪지 않게 하기 위한 충정을 헤아려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2월 1일


MBC가요콘서트 상주참사 유가족 대표 일동

tag·상주참사,유족,시장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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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2015.06.13 23:48共感(0)  |  お届け
9년전이내벌써 근데 시장도 분명 잘못이 있겠지만 보상할거 다 해주고 해줄거다해줬는대 왜 시장을 그만두라 마라 하는거지... 그래도 시의장인대...? 이렇게따지면 지금 세월호나 매르스같은 참사를두고 대통령님도 사퇴하라고 해야 맞는거아닌가요...? 대통령님은 높은자리라못말하고 시장은 이런말을 쉽게할수있는사람인가요......? 사람가려서말하내...,삭제
sg태양
2006.07.17 03:48共感(0)  |  お届け
상주시장 죽일놈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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