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체화하지 못하고 정책을 만들면 안된다.

2007-03-17 アップロード · 1,170 視聴

2007년 3월 13일, 서울 강북구 수유종합사회복지관 봉사활동 영상보고서


일찌기 공자는 '정치란 올바른 것(政者正也)'이라고 했습니다. 즉, 정치는 백성을 올바르게 이끄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를 위해서는 백성들의 삶을 알아야 하고, 백성들의 눈높이를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요즘 들어 여야 대선주자들이 활발하게 민생탐방을 펼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치인 중에서 저만큼 민생의 현장을 잘 아는 분도 드물기에 ‘민생정치인’의 대명사로 불러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 1월 11일 '희망대장정'이란 이름으로 민생탐방을 떠난 지도 어느덧 두 달이 넘었군요. 그동안 움직인 거리만 해도 1만 3000킬로미터. 시쳇말로 '희망찾아 삼만리'가 훨씬 넘었습니다. 내내 지방을 돌아다니다 3월 들어서는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수도권의 민생현장을 찾아다닙니다. 서울 강북구 수유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죄송스러운 표현이긴 합니다만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기에 더욱 몸으로 부딪치고 싶었습니다. 이순희 전 강북구 당협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10여 분의 여성당원들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운영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운가자비원 박남구 부관장에 따르면 서울시나 구청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니어서 운영상의 애로점이 더욱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경제적인 도움과 봉사활동이 보다 더 필요한 곳입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치매노인단기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서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머리를 감겨드렸습니다. 내심 목욕을 시켜드리고 싶었지만 여건이 허락하지를 않아 아쉬웠습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에 빗대어 '치매환자가 있으면 온가족이 매달려도 당할 수 없다'는 게 속설입니다. 치매환자가 있는 가정의 고통이 그만큼 크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 생각을 하니 여든 중반의 나이에도 비교적 건강하신 어머니가 고마웠습니다. 저도 모르게 자청해서 <아빠의 청춘>을 불러드린 것도 그 이유였습니다. 그런 후에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으며 지금은 기억조차 잃어버린 어르신들의 '청춘'을 그려 보았습니다.

수유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평일 기준으로 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대접을 하고 있었습니다. 식당으로 옮겨 음식준비를 하고 있는데, 인근의 어르신들이 한두 분씩 찾아오시기 시작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겨우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드시는 한 끼 식사로 하루를 연명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말에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배식을 하고 설거지를 마친 후에 어르신들의 온기가 남은 식탁에서 점심을 먹는데, 내내 그 할머니의 얼굴이 맴돌았습니다.

정치인에게는 애국심과 진정성이 우선이라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내는 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보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서울 강북구 수유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후에 김두관 올림.


ⓒ 김두관 TV

tag·현실을,체화하지,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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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2007.03.19 09:48共感(0)  |  お届け
언제나 필요한 님이되세요삭제
미카엘
2007.03.18 07:56共感(0)  |  お届け
정도필승!!!!!!!삭제

희망보고-김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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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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