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풍경3

2007-01-13 アップロード · 538 視聴

북섬여행을 끝내고 남섬으로 비행기를 타고 내려갔다.
밑에 보이는 산들이 눈으로 덥여서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퀸스타운에서 테아나우를 거쳐 밀포드 사운드 선착장까지 가는 길자체가 밀포드 사운드 못지 않은 대자연의 파노라마다.
와카티프 호수를 돌아 리빙스턴 산맥 언저리로 구비구비 달려가노라면 파란 풀밭에 흰 양떼들은 곰실곰실 풀을 뜯고 그 너머로 신록이 바람에 나부끼는 숲이 띠를 두르고, 숲 뒤로는 야트막한 검은 둔덕이 실루엣을 만들며 둔덕 너머 우뚝 솟아 하얀눈을 머리에 인 뾰족한 봉우리들이 하늘을 찌른다.
시루떡처럼 겹겹이 쌓인 풍경들은 파란 호수 위에 거꾸로 박혀 실바람에 춤을 춘다. 창밖에 보이는 모습은 모두가 달력 그림이다.
테아나우를 지나면 한 줄기 아스팔트가 끝없이 펼쳐진 대삼림지대를 관통한다. 배추색 이끼로 몸을 감싼 쭉쭉 뻗어 오른 아름드리 나무는 하늘을 덮어 숲 속은 한낮에도 어둠살이 내려있고, 이름모를 산새들은 쩡쩡 산울림을 만들어 적막강산을 깨운다.
점점 산세는 가파르고 하늘은 좁아진다.
고개를 한껏 치켜올려야 쳐다보이는 산꼭대기는 흰 눈에 덮였고 1천m가 훨씬 넘을 듯한 수직암벽에서는 눈 녹은 물이 폭포가 되어 골골이 쏟아진다. 조금도 지겹지 않은 찻길 다섯 시간만에 밀포드 사운드에 도착해 배에 오르면 마침내 ‘크루즈’가 시작된다.
그 옛날 빙하가 파놓은 협곡으로 굽이굽이 배가 빠져 나가면 수직암벽과 몇 백m짜리 폭포가 줄줄이 도열해 대자연에 압도당한 초라한 인간들은 그저 말문이 막힌다. 도저히 필설로 형용할 길이 없다.

필포드 사운드가 널리 알려진 반면, 남쪽에 있는 다우트풀 사운드는 그렇게 알려진 곳이 아닐 뿐더러 가는 길도 훨씬 멀다.
배를 타고 매너포리 호수를 건너 다시 차를 타고 비포장도로 윌모트 고개를 넘어가야 하는데 적막함을 넘어 으시시한 두려움마저 스며든다.
18세기 엉성한 목조범선을 타고 바람따라 태평양을 누비고 다닌 강심장의 대모험가 캡틴 쿡마저 1770년, 이 협곡으로 들어오다가 좁은 수로 깎아지른 절벽에 압도되어 덜컥 겁을 집어 먹고 “이 협곡을 지나다 무슨 일을 당할지 의심스럽다”며 되돌아 나가 이곳의 이름이 ‘의심스러운 해협’이란 뜻의 다우트풀(Doubtful) 사운드가 되었다나.
운이 좋으면 돌고래가 뛰어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물개들이 바위에서 떼지어 모여 웅성거리는 모습에 펭귄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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