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정책 - 의료관광산업

2009-01-08 アップロード · 430 視聴

'문화속에 숨어있는 정책을 알아보는 시간, 문화와 정책입니다.
강명연 기자와 함께 합니다.
Q1>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 주실건가요?
A1> 요즘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 좋아지면서 여기저기서 불황이라는 얘기가
많이 들려오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관광수지는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많이 찾고 있는데요,
요즘은 관광지 방문이나 쇼핑위주의 관광보다 의료나 미용등을 곁들인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치료 등의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에게 미용과 한방 진료, 성형, 건강검진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2008 의료관광 마케팅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지난해
10월과 11월 두달동안 우리나라에서 의료관광을 경험한 140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미용과 건강검진, 한방진료 순으로 의료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지역에서 온 관광객이
50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의 의료서비스 평균 이용횟수는 3.87회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2번 이상 이용한
사람이 절반을 넘고 5번 이상 이용한 관광객도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2점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의료진이 친절하고 지원 서비스가 마음에 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 밖에도 전반적으로 오기전의 기대에 비해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의료시장이 세계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2> 예전에는 의료관광하면 싱가포르나 인도를 많이 생각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의
의료 수준이 뒤처지지는 않지만 의료 관광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기 때문이 그동안
이 분야에 좀 소홀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A2> 말씀하신 것처럼 세계 여러나라는 이른바 돈되는 관광산업인 의료관광에
일찌감치 뛰어 들었습니다.
싱가포르는 2012년까지 연간 외국인 환자 10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고요,
인도는 치료목적으로 자국을 찾는 사람들에게 1년짜리 메디컬 비자를 발급해 의료관광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한해 우리나라가 의료관광으로 벌어들인 돈은 59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의료관광이 돈이 되는 것은 물론 의료서비스 이용자들의 대부분이 쇼핑이나
관광지를 방문해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수준은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지만 아직 해외인지도나
언어 등 외국인 진료 편의가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는 이런 불편함을 개선해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인 의료관광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특히 올해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해로 선포하고 오는
2012년까지 연간 10만명의 해외 환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Q3> 연간 10만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인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말이 아닌 구체적인 방안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A3> 이를 위해서 우선 의료관광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의료관광 원스톱 시스템은 출입국 절차는 물론 병원 예약과 안내, 그리고 관광과
숙박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 해외 환자 진료를 위해 대형병원에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를 마련하고 전문
코디네이터도 양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해외 환자들이 한국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진료 기간이나 진료 후에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보험사와 연계한 의료관광상품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20개의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이를 통해서만 3만명의 환자를 유치한다는
목표입니다.
정부는 해외환자를 10만 명 유치했을 경우 6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9000억
원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왜 다른 나라들도 서둘러 해외 환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조금 늦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의료 수준은 인정을
받고 있으니까 인프라를 갖추는 것과 함께 홍보를 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조금 늦었지만 전해주신 것처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http://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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