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지구촌

2009-04-17 アップロード · 188 視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이시각 지구촌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용남 기자와 함께 합니다.
Q1> 김용남 기자, 중국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이 1992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요?
A1> 중국 국가 통계가 작성된 1992년 이래 분기별 증가율로는 가장 낮은 수치인
6.1%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중국이 그간 경제성장에서 두자릿수의 고도성장을 이뤄왔다는뜻이기도
한데요, 이로써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07년 3분기 이후 7분기 연속하락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하지만 중국 국가통계국 리 샤오차오 대변인은 세계 금융위기로 각 국의 실물경제가
심각한 실물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예상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수출이 19.7% 감소한 데 반해 수입이 30.9%나 급감해 무역흑자는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습니다.
오늘부터 중국에서는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개막되는데요,
'경제위기와 아시아, 도전과 전망'을 대주제로 각 국 정부 각료와 기업인 등 수천명이
모여 세계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중국은 1분기 국내 총생산, GDP가 비록 7분기 연속 최저치를 기록하는 성장을
보였지만 예상보다는 선전했다는 점을 부각시켜 중국의 역할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Q2> 우리나라에서도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해서 도하 라운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소개할 예정이라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이 세계 여러나라들의 골치거리로 부각되고 있잖아요? 이번 달에만
10여 척의 선박이 납치됐다고 하는데 뾰족한 대처법이 없는 건가요?
A2>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유럽 각국이 소말리아 해적 소탕을
위해서 자국 함대를 이 일대로 보내 호송, 방어 임무를 부여하고 있는데요.
워낙 현지 사정에 밝힌 해적들이 게릴라식으로 나타나 선박들을 납치하고 있어서
퇴치에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나이로비 AFP통신은 국제사회가 올 초 소말리에 해역에 군사력을 증강 배치하면서
지난해와 비교하면 해적 납치 성공률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해적들이
바다 날씨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파도가 높으면 해적들이 소형 범선에 접근하기 어려워서 선박을 납치하기 어렵다는
게 이유인데요, 이때문에 바다가 잔잔할 때, 해적 공격에 대비한 선장과 선원들의
대처법을 해사 단체들이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해안에서 적어도 1,080km 떨어져서 운항하는 것이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라든지 해적 공격에 대비한 가상훈련과 철조망 부착, 감시 마네킹 배치
등 종류도 여러가집니다.
특히 기관실과 선원실은 문을 잠가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청해부대가 우리시간으로 어제 아침부터 한국 선박 호송임무를 시작했는데요,
항해 속도가 느리거나 바다에서 갑판까지 높이가 낮은 선박이 해적들의 주 공격 대상인만큼
이들 취약 선박을 우선으로 호송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Q3> 기상상태를 이용한 소말리아 해적들의 선박 납치에 대비해서 훈련을 충분히
거친만큼 4개월간의 호송임무는 물론 우리 선박들의 무사귀환도 예정대로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마지막 소식이죠? 인도와 중국 인구를 합치면 전세계 인구의 1/3을 차지한다죠?

그런 인도가 총선을 실시하다니까 세계 이목이 집중될 만큼 이벤트가 됐을 것
같은데요.
A3> 인도 인구는 전세계 16%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번 인도 총선거의 유권자
수만 7억1,400만 명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약 5천만 명인데 비교하면 14배가 넘는 수이니만큼 왜 한달동안
선거를 치르는지 이해가 갑니다.
어제부터 실시된 투표에서 현재 인도의 유권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의 하나는
투명한 선거보다 오히려 안전한 선거로 보이는데요, 인도 남부지역의 한 크리스천
집단의 경우 대규모 유권자들이 한꺼번에 투표에 임했는데요, 이들은 과거 인도 내
토착 종교집단의 광신도들에게 위협을 당하는 등 박해의 대상이 돼 왔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한 성직자는 이번에 들어설 새 정부가 이같은 현실에서 자신들을
보호해 주기를 희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총선의 또다른 문제는 공산 반군의 공격입니다.
이미 어제 인도 동부의 한 지역에서 공산당 반군의 공격에 오전 순찰을 돌던 군인
6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맞물려 가난한 농민과 인도 하층민을 중심으로 세력을 뻗치고
있는 이들 공산당의 테러를 막기 위해 정부는 인도 전역에 2백만 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유권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구촌 이벤트로 묘사되는 인도의 총선은 많은 인구와 넓은 지역만큼이나 종교와
계급, 정치적 이념과 경제위기까지 겹치면서 한 달동안의 총선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용남 기자 소식 잘 들었습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http://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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