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오늘 개막

2009-06-01 アップロード · 37 視聴

'오늘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한·아세한 특별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번째 다자회의로, 이른바 `MB
외교'의 지평을 한차원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입니다.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오후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식 개막됩니다.
박영일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Q1> 박기자 특별정상회의가 공식 일정에 돌입하게 되는데요.
오늘 1세션에서는 어떤 논의가 이뤄지는지 전해주시죠.
A1>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오후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시작됩니다.
오늘 열릴 정상회의 1세션에서는 이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1989년 대화관계
수립 이후 발전한 양측 관계를 평가하고 향후 `포괄적 협력관계'로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10개국 정상들과 지난 20년에 걸친 한-아세안 협력관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한-아세안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초 천명한 `신(新) 아시아 외교구상'을 소개한
뒤 한국과 아세안간 경제, 정치, 사회, 문화, 교육 등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또 북한의 2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무력시위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의 즉각적인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Q2> 그리고 양자 정상회담도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나라와 개별 정상회담이열리는지
전해주시죠.
A2> 어제 제주에서 열린한·태국 정상회담에 이어 오늘도 다양한 양자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전 9시30분부터 이명박 대통령과 라오스의 부아손 총리와 30분 동안 양자회담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지난 4월 한·라오스 자원협력 위원회 회의를
통해 에너지 자원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라오스에 진출한 우리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부아손 총리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6자회담에 즉시 복구하도록
외교적인 노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금전인 10시 15분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시작해
현재 정상회담이 진행중인데요.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양국간 에너지 자원분야 협력을 포함해 더 많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자는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잠시뒤 11시부터는 이명박 대통령과 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간
양자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열린 한태국 정상간 양자회담에서는 양국의 포괄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전면적으로 심화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했고, 최근 불거진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외교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에 한국과 아세안이 FTA 투자협정에 서명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Q3> 그리고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어제
저녁에는아주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죠?
A3> 한아세안 11개 나라의 전통 악기들로 구성된 한 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가
어젯밤한아세안 정상 등 1천5백명의 관람객 앞에서 첫 공연을 가졌습니다.
북과 대금, 태평소 등 6종류의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포함해 총 11개나라 52종류의
악기가 한국의 전통민요인 쾌지나칭칭을 시작으로 각국의 민요 한곡씩을 연주하며
멋진 화음을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2005년 우리나라가 제안해 아시아 전통악기만으로 악단이 구성됐고 1년여간의
연습과정을 거쳐 불가능이라는 우려를 가뿐히 떨쳐 내고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한 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는 오는 4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의 장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음악장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가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정상급 행사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입장에서 아세안이 중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대상이자 2대 해외투자
대상이고 2대 해외 건설시장인 만큼 그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제주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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