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하는 재래시장 해법은 없나

2007-11-27 アップロード · 284 視聴

재래시장이 급격히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부터이다. 96년 유통시장 전면개방으로 등장한 대형 할인점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이용 편리성을 무기로 재래시장의 기능을 잠식해 나갔다.

신종 업태가 등장하고, 그에 따라 소비 행태도 변화했지만 재래시장은 그 변화에 따르지 못했다. 대형 할인점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이나 편의점 등 새로운 업태들은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반면 재래시장의 매출액은 2004년 35조4천억원에서 2006년 30조원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다.

뒤늦게 정부가 2004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8천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섰지만 여전히 재래시장은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일각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의 당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미 값싸고 편리한 대형 할인점이 넘쳐나는 마당에 굳이 재래시장을 되살릴 이유가 있느냐는 것. 얼핏 일리있게 들리지만 꼭 맞는 말은 아니다.

재래시장은 그동안 우리 경제, 특히 장바구니 경제에서 큰 축을 담당해 왔다. 유통구조상 중요한 축을 이뤘던 재래시장이 지금처럼 급격히 무너진다면 그만큼 국가 경제에도 급작스러운 충격을 갖고 오게 마련이다.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 재래시장의 몰락이 필연적인 숙명이라 하더라도 충분한 완충기간 없는 급작스러운 유통구조 붕괴의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게 된다는 점에서 급격한 쇠락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고 말했다. 물론 40만명에 이르는 재래시장 종사자들의 민생안정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변신에 성공한 재래시장도 있다. 시장환경을 현대화 하고 상인들이 뭉쳐 경영혁신을 이룬 일부 재래시장들은 할인점 등에 뺏긴 소비자의 발길을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정부의 지원과 상인들의 인식변화가 적절히 조화된 모범적인 경우다.

재래시장의 앞날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가 힘들다. 변화된 발전이냐, 침체 끝 몰락이냐의 중요한 기로에 선 재래시장. 그 운명은 정부와 상인, 소비자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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