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흥건한 군복만 남기고…

2007-07-04 アップロード · 1,602 視聴

앵커) 집회현장으로 향하던 전경버스 전복사고 전해들으셨을텐데요, 유학길에 올랐다 귀국해 자진입대한 김리우 상경의 사망소식으로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청주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김성일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 어제 오전 10시 20분경.

충북 괴산군 감물면 느릅재에서 충주 방면으로 가던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2707전경대 버스가 전복됐습니다.

편도 1차선 오르막 급커브길을 돌다 중심을 잃은 것입니다.

스탠딩) 전경들을 태운 버스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충격으로 인해 터져버린 소화기의 분진으로 앞을 분간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전복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김리우 상경이 숨지고, 3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김 상경은 버스 맨 뒷좌석에서 동료들과 비좁게 끼여 앉아있다 미처 손쓸 새도 없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버스탑승대원 : “맨뒷 쪽인데 5명이 끼여 앉다보니 불편하기도 했고, 넘어지면서 바닥에 돌이 있었는데...”

이날 밤 청주에 마련된 고 김상경의 분향소에는 애도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숨진 김상경은 의상디자인을 공부하기 위해 3년전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 지난해 7월 귀국해 자진입대했습니다.

군입대를 권유한 부모는 아들의 죽음 앞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가족은 부족함 없던 아들로, 지인들은 붙임성 있는 성격을 가진 소중한 친구로 고 김상경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 김상경 친구 : “ 어머님이랑 다정했어요. 의리많고 친구들 만나는 거 좋아했어요. 허무하죠. 아직 나이 창창한데...”

집회현장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허무하게 사라진 한 젊은 전경의 죽음.

땀에 흥건한 군복만이 남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김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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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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