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도 연탄 없음 못 살지”

2007-07-20 アップロード · 268 視聴

앵커> 한여름에도 연탄을 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쪽방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 이야깁니다. 상대적으로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여름. 김성일기자가 쪽방촌 주민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구불구불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
그 사이로 촘촘하게 늘어선 집들은 언뜻 보아도 수십년 세월의 때가 묻어있습니다.
엉성하게 막아놓은 창문과 낡고 갈라진 시멘트 벽들.
이곳은 서울 시내의 쪽방촌입니다.

홀로 지내는 노인은 한여름 누그러진 새벽 찬 기운에도 한기를 느낍니다.

할머니는 연탄 한장 맘놓고 때지 못합니다.

인터뷰> 조귀님 (85) (쪽방촌 주민) - “아껴 때야지 그럼... 가져다 주는 것도 미안하고 고마운데... 이제 힘이 없지뭐."

스탠딩> 특히나 요즘 같은 장마철에 더해지는 습한 기운은 이곳 쪽방촌 주민들의 마음을 더욱 심란하게 만듭니다.

인터뷰> 곽오단 (75) (쪽방촌 주민) - “집이 비가 새서 축축한게… 잠이 안와요. 자고나면 눈이 붓고...”

이곳에서 연탄은 한여름에도 필수품입니다.

그러나 여름철엔 연탄을 지원하는 후원자도, 배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드뭅니다.

인터뷰> 허기복 회장 (연탄은행협의회) - “후원자의 손길이 여름에는 겨울만큼 못미쳐서 연탄 모으기가 버거운 실정이에요.”

그나마 정부에서 지원하던 연탄보조금도 폐지될 예정이어서, 쪽방촌 노인들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김성일입니다. ivemic@kmib.co.kr [국민일보 쿠키방송]

tag·“한여름에도,연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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