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세계문화유산 취소 위기

2007-07-24 アップロード · 4,845 視聴

앵커) 종묘는 우리가 가진 세계적인 문화유산 입니다.
하지만 주변환경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자칫 세계문화유산 등록이 취소될수도 있는 아찔한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문화유산 종묘.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곳으로, 1995년 불국사의 석굴암,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경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됐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지정 10여년이 지난 종묘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

종묘와 연결된 종묘광장에는 세계문화유산이 취소위기에 있다며 불법행위를 자제해 달라는 문구가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종묘 입구인 종묘광장은 불법 이동식 노래방의 소음과 무차별적인 주류판매, 불법 집회 등이 판을 쳤습니다.

이에 관리사무소는 지난 4월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기저기 나뒹구는 쓰레기와 일명 박카스 아줌마라 불리는 불법 성매매, 음주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득수 소장(종묘광장 관리 사무소) - “박카스 아줌마들, 노상방뇨, 오물투기, 음주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번 지정된 문화유산의 취소는 가능할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문화유산 등록 취소는 가능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신미아 차장(유네스코 한국 위원회 문화팀) -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만큼 탁월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 되어야 하는데 그 가치를 잃어 버렸다고 판단되면 세계유산 지정을 취소하게 됩니다.”

실제로 오만의 영양 서식지는 90%가 개발지역으로 묶이면서 자연유산의 기능을 상실해 등록이 취소됐습니다.

또, 독일에선 쾰른 대성당이 불법 건축물로, 엘베 계곡은 다리 건설로 인해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올라 취소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종묘도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언제라도 ‘위험에 처한 유산’ 목록에 올라 취소될 수 있음을 시사해줍니다.

아직까지 경고를 받거나 제재를 받진 않았지만 등록 취소의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는 만큼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오래도록 보호할 수 있는 정화노력이 더욱더 요구됩니다.

쿠키뉴스 김태일 입니다. kti9558@kmib.co.kr [국민일보 쿠키방송]

tag·종묘,,세계문화유산,취소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KUKI뉴스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02:47

공유하기
아프간 피랍자들의 진실은?
10年前 · 11,604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