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학’이 죽어간다

2007-09-04 アップロード · 2,269 視聴

인터넷 쿠키뉴스의 고발 전문 방송 프로그램 ‘고발에 산다’는 사라져가는 야학의 현장을 찾았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달 30일 서울의 신당야학.
몇 제곱미터 안되는 공간에서 학생들이 흐르는 땀을 훔치며 수업에 열중이다. 이들은 모두 40대에서 60대 사이의 늦깍이 학생들이다.

이 야학은 지난해 까지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왔지만 올해부터는 지원금이 끊겨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당야학 김성부 교사는 “거의 다 어머니 또래들이라 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국가청소년 위원회에서는 지난해까지 150여개 야학에 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학생 중 청소년 비율이 80%이상인 야학에게만 지원을 하겠다고 방침을 정했다.

때문에 100여개가 넘는 야학들의 지원이 중단된 상태다. 국가청소년 위원회는 “야학에 지원하는 기금은 청소년 육성기금”이라며 “청소년이 없는 야학에는 지원을 중단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야학 역시 올해부터 청소년 위원회의 지원이 끊겼다.

다행히도 한글반을 설치한 탓에 교육부 산하 평생교육센터에서 지원하는 성인교육 과정 설치에 따른 지원금은 받을 수 있었다.

과거 대부분을 차지하던 대학생 야학 교사도 취업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며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서울 강동야학에서 교사로 재직중인 대학 3학년생인 이기재씨는 “이력서에 할 줄 더 채울 수 있는 해외봉사활동이 더 낫지 않겠냐.”며 본인도 할 수만 있다면 해외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양대 4학년 정을수 씨도 “2학기가 되니 취업에 대한 압박에 야학에 신경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청소년들은 이미 대안학교나 학원으로 발을 돌린지 오래고 그나마 주부들이 그 빈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그 수도 갈 수록 줄고 있다.

상록야학 박용준 교사는 “야학의 형편이 열악하다 보니 학생 수가 줄고 있다.”며 “웬만큼 여건이 되면 다들 학원으로 간다.”고 아쉬워 했다.

일반 야학들에 비해 장애인들을 학생으로 두고 있는 장애인 전문 야학들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인천에 위치한 민들레 장애인 야학은 지난 달 말까지 장소를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어 그냥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장애인 전문 야학 중에서는 그나마 사정이 낫다는 서울의 노들야하도 올해 말이면 그동안 쓰던 공간을 비워줘야 한다.

하지만 장애인 편의 시설이 구비된 장소를 찾기도 힘들 뿐더러, 설령 장소가 있다해도 사회적인 편견탓에 마음놓고 쓸 수도 없는 상황.

노들 장애인 야학의 신정구 교사는 “사회적 편견이 아직도 있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장애인들이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애인들에게 야학은 배움의 공간 그 이상이다.

민들레 장애인 야학에 다니는 뇌병변 1급 장애인인 석애숙씨는 “장애인들은 바깥에 나가기도 어렵고 대화 할 사람도 없다.”며 야학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문 교사는 “장애인들은 더 이상 갈데가 없다.

지금 여기가 낭떠러지인데 여기서 더 이상 물러나 버리면 죽는 것 밖에 안된다.”며 장애인 야학의 절심함을 강조했다.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은 소외계층이 사라지지 않는 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야학이 존재하고 잇는 이유는 분명하다.

정부의 보다 세심한 정책적 배려도 중요하지만, 야학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격려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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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pia21
2007.09.28 04:44共感(0)  |  お届け
희망은 계속 살려야 합니다.삭제
gtopia21
2007.09.28 04:46共感(0)  |  お届け
꿈과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삭제

고발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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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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