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한나라당 홍준표 "`김현희 사건' 진상조사 추진"

2009-03-16 アップロード · 250 視聴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지난 참여정부 시절 KAL기 폭파사건과 관련, 김현희 씨가 국정원 등으로부터 사건 조작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의지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최근 김현희 사건이 노무현 정부 시절의 용공은폐 조작 사건으로 밝혀지고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 정보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중심으로 사건의 진상을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부터 당내에서 '김현희 사건'의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26일 차명진 의원은 국회 차원의 'KAL기 폭파사건 진실조작 조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12월 3일 이경재 의원도 이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홍 원내대표가 '김현희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추진 의지를 밝힌 만큼, 향후 이 문제가 정치권의 논란거리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비정규직법 개정과 관련, "여야, 노동계-정치권이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으로 전개되는 것은 옳지 않으며, 현실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7월 비정규직 대란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4월 국회에서 논의해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4월 처리'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그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검찰 고위 간부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 70여 명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검찰은 여야 구분 말고 이번 사건에 대해 명백하고 당당하게 전모를 밝혀야 한다"며 "만약 검찰이 주저하고 은폐하게 되면 검찰 조직 자체의 존폐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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