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량의 NEWS Tok]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40만 시민 ‘왈칵’ 눈물

2009-05-29 アップロード · 161,512 視聴

[취재=뉴스웨이 영상뉴스 TV 정수량 기자]

안녕하십니까? 뉴스웨이 정수량입니다.
저는 지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질 경복궁에 나와있습니다.
발인제가 오늘 새벽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후 장례행렬은 지금 이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추모객들이 몰려들어 거리를 가득 메웠는데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나버린 고 전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 현장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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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49분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여행을 위해
봉하 마을에서 출발한 고 전 노무현 대통령의 시신이
경복궁에 도착했습니다.

바보 대통령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라던
고 전 노 대통령의 영정 사진 속 웃음은
그 별명만큼이나 구수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청와대를 떠나
꿈에 그리던 귀향생활 15개월만인 5월 23일,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이 태어나 자라고, 마지막까지 남고 싶었던 봉하 마을 뒷산에서
지독한 외로움을 끌어안은 채 이세상과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슬픔을 참으려는 듯
입을 애써 꼭 다문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씨 등
유족들이 입장 한 후
오전 11시부터 영결식은 시작됐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조사를 통해
대통령님 지켜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 세상 에서는 정치하지 마십시오,
대통령 하지 마십시오. 란 말을 하자 영결식장은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조사에 이어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의 종교의식이 진행됐으며,
노 전 대통령 생전의 영상이 대형 전광판을 통해
4분여간 방영됐습니다.

영결식은 유족과 고위인사 헌화, 국립합창단의 '상록수' 합창,
육ㆍ해ㆍ공군 조총대원들의 조총 발사 의식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열린
영결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한승수 국무총리 등
정·관계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한편, 영결식을 마친 운구 행렬은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시민들의 애도 속에 노제를 치른 뒤
배웅 속에 서울역까지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유해는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됐으며,
유골을 담은 함은 오후 9시 봉하마을로 옮겨져
봉화산 정토원 법당에 임시로 안치됐다가
향후 사저 옆 장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

지금까지 고 전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 현장에서 뉴스웨이 정수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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