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허재 "유택 형, 용병 센터로 스카우트해야 겠어

2007-11-26 アップロード · 23,283 視聴

[IMG0]"(김)유택이 형을 용병 센터로 스카우트해도 되겠어"(허재 KCC 감독)<br>"몸 풀 때 감은 좋았는데 뛰니까 다리가 안따라주던걸"(강동희 동부 코치)<br>"마음은 옛날 그대로인데 말야"(김유택 X-Sports 해설위원)<br>
90년대 코트를 주름잡았던 '무적 기아'의 '허동택 트리오'가 10년만에 코트에서 다시 만났다.

허재 감독(42) 강동희 코치(41) 김유택 해설위원(44)은 2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농구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올드스타 친선경기에 출전, 모처럼만에 나란히 코트에 섰다. 이들이 나란히 코트에 선 것은 허재 감독이 기아에서 나래로 이적했던 98년 이래 10년만이다.

비록 허재 감독과 김유택 위원은 백팀으로, 강동희 코치는 청팀으로 나뉘어 '허동택 트리오'의 완벽한 호흡은 볼 수 없었지만, 이들은 10년만에 코트에서 몸을 부대낀다는 사실만으로도 들떠 있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허재 감독은 강동희 코치가 수비를 못하고 쭈뻣거리는 사이 고감도 3점슛으로 첫 포문을 열었고, 간간히 김유택 위원과의 패싱 게임을 선보이며 '왕년의 호흡'을 과시하기도 했다. 강동희 코치 역시 허 감독을 따돌리고 재치있는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10분씩, 전후반으로 펼쳐진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허동택 트리오'에 대한 향수에 젖게 했다.

[BestNocut_L]허 감독은 경기 후 "어지러워 죽겠다. 토할 것 같다"고 엄살을 떤 후 "유택이 형하고 함께 뛰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 유택이 형은 용병 센터로 스카우트해도 되겠더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김유택 위원 역시 "마음은 옛날 그대로였는데 몸이 안따라 주더라"면서 허 감독과의 2% 부족했던 호흡을 아쉬워 하기도.

강동희 코치는 "허재 형, 유택이 형과 함께 뛸 때는 실업팀과 대학팀의 대결이 많은 관심을 모았고 큰 이슈가 됐다"면서 "아마농구의 인기와 관심이 예전같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현 아마농구의 현실을 걱정하기도 했다.

김유택, 허재, 강동희는 중앙대 출신으로 줄줄이 기아에 입단, 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기아의 연승행진을 이끌며 각자 이름에서 한자씩을 딴 '허동택 트리오'로 이름을 날렸으며, 허 감독이 프로농구 97~98시즌 종료 직후 기아에서 나래(현 동부)로 이적하면서 허동택 트리오의 역사는 막을 내렸다.


잠실=CBS체육부 박지은 기자 nocutsport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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