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의 자존심' 공주사대부고

2007-12-04 アップロード · 3,867 視聴

교사 학생의 공동체, 사교육 청정지대를 이루다
[CBS 연속기획 '교실에서 희망 찾다']② '공교육의 자존심' 공주사대부고

거세지는 사교육 열풍 속에서도 교실 안에서 꿈을 이뤄내려는 열정과 노력들이 활기를 잃은 공교육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CBS는 연속기획 '교실에서 희망 찾다'의 두번째 순서로, 가족과 같은 교사-학생의 공동체 생활로 사교육 청정지역을 일궈낸 공주사대부고 사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대한민국 공교육의 자존심 천하부고'.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의 외벽 현수막 문구다.

졸업생 180명 가운데 각 대학 의학계열에만 50여 명이 합격하고, 유명 대학 입학생도 수십 명에 달하는 공주사대부고의 입시 성과가 이를 증명한다. 각종 경연대회와 경시대회에서의 수상현황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다.

그런데도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를 받는 학생이 거의 없다는 점 때문에 '공교육의 자존심'이라는 자랑이 전혀 손색이 없다.

이 학교 3학년 송하윤 군은 "우리 학교에서 학원에 다니는 학생은 거의 없다"면서 "중학교 때는 많은 학원을 다녀봤지만 별로 다를 바가 없어 지금은 그냥 자습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 학생 유출 막아라" 공교육 살..
더욱 놀라운 것은 정규수업과 자율학습 외에 별다른 교육 프로그램도 없다는 점. 다만 거의 모든 학생이 3년 내내 기숙사 생활을 하고, 담임 교사는 밤늦게까지 교실을 지키며 30명 안팎인 반 학생들의 자율학습을 돕는다.

공주사대부고 이은모 교사는 "학생들이 교사에 대해서 속속들이 다 알고, 교사 역시 어느 학생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하나하나 다 알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365일 하루 중 언제라도 담임 교사들로부터 1대1 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다. 3학년 전은규 학생은 교사들의 열정이 공부에 큰 자극을 주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다.

"선생님들도 가정이 있으신데 매일 밤 11시가 다 될 때까지 교실을 지키니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어요."


국립고등학교로서 우수 교원의 확보가 가능하고, 이들에게 승진 가점이 주어지기는 하지만 교사의 희생은 전제될 수밖에 없는 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교육 살리기는 제자에 대한 교사의 무한한 사랑을 회복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이은모 교사는 강조한다.

"희생정신이나 봉사정신이 있어야 하는데, 요새 선생님들은 정해진 시간에 와서 수업하고 그대로 나가기 마련이니까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생기는 것 같다. 오히려 학원은 부모 이상으로 학업지도를 하고 있지 않나?" 이 교사의 지적이다.

CBS사회부 김정훈 기자 report@cbs.co.kr

(뉴스부활 20주년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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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04:40共感(0)  |  お届け
은모샘ㅋㅋㅋ
만두리아
2009.10.12 23:33共感(0)  |  お届け
나 부고 43회 졸업생...나 3학년때 우리 담임선생님..ㅎㅎㅎ
요번에 한국가면 찾아뵐께요 ㅎㅎㅎ삭제
이름부고생
2008.02.25 09:55共感(0)  |  お届け
ㅋㅋㅋ은모 내신안본다며^^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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