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후보단일화라는 단어 사용하지 않은 이유?

2007-12-04 アップロード · 74 視聴

- 오늘 기자회견을 제가 들어보니까 문국현 후보께서 후보단일화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시더라고요. 혹시 이유가 있습니까?

= 문 후보는 기본적으로 대통령 후보에 입후보한 사람,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뛰는 사람이 끝까지 가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고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중간 과정에서 세가 불리하니까, 지지도가 낮으니까 힘을 합쳐서 후보를 하나로 만들어 대항해보자 이런 발상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는 거죠. 그래서 단일화라는 표현을 싫어하는 거고 그래도 정히 해야 한다면 가치가 비슷한지, 또 국민들한테 내놓을 정책적인 지향과 배경이 되는 가치와 철학이 비슷한지 여부를 따져보고 난 뒤에나 가능한 이야기다 하는 얘기에서 흔히 통속적으로 말해지는 단일화라는 것은 문 후보가 말하는 그런 전제 위에 서있지 않다고 보는 거죠.

- 그럼 서너차례 토론을 해보고 그때 가치가 안 맞으면 깰 수도 있는 겁니까?

= 그렇죠. 가치가 비슷하지 않고 완전히 동상이몽을 하는 사람들끼리 오직 권력만을 위해서 동거한다는 것은 저희들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입니다.

- 그럼 일단 서너차례 토론이 있은 다음에 다시 한 번 정확한 결정은 있을 수 있겠군요.

= 그렇습니다.

- 저는 후보단일화라는 말씀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이유가 한사람으로 단일화가 됐을 경우에 다른 한사람은 그 사람을 위해서 지원 유세도 다니고, 같이 하나가 돼서 선거운동을 해주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차별이 있는 건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아니군요. 그럼 나중에 서너차례 토론을 하고 뜻이 이정도면 맞을 수 있겠다 싶어 단일화까지 가셨을 경우 그 때는 문국현 후보께서 혹은 정동영 후보께서 한사람에게 올인해서 같이 운동도 해주시고 이렇게 되는 겁니까?

= 당연히 그래야겠죠?



◎ CBS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 : 오후 2시 / 연출: 손근필 김현정 PD
◎ 촬영/편집 : 노컷TV 채승옥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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