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한쪽에선 오염제거...또 다른쪽은 오염 부추겨

2007-12-13 アップロード · 51,302 視聴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엿새째인 12일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

수천명의 인원들이 해안가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해안가 안쪽에 마련된 폐기물 수집장에서는 또 다른 오염이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기름을 잔뜩 머금은 부착포 등에서 기름이 흘러내려 여과없이 땅 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방재업체 측이 웅덩이를 파고 그 주위에 비닐막과 휀스를 설치해야 했지만 업체는 그저 비닐막을 바닥에 까는데 그쳤다. 그나마 깔아놓은 비닐막마저 협소해 밀려드는 폐자재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해안가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오염 제거에 나섰지만 다른 한쪽인 폐기물 수집장 땅은 검게 변해가고 있었던 것.

해당 방재업체 관계자는 “사고 발생 첫날부터 사용한데다 폐기물들이 집중되면서 기름이 흘러나와 땅 속으로 스며들고 있는데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해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작업이 완료된 후 모래를 뿌리는 등 방재작업을 통해 토양 오염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곳 신두리 해수욕장 뿐 아니라 구름포, 의항리 해수욕장 등 충남 주요 해수욕장에서 이 같은 상황이 똑같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원봉사자 김모씨는 “방재작업 폐기물들이 무방비로 방치되면서 토양에 대한 오염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나 군 등에서 서둘러 대책을 강구해 더 큰 해양 및 토양 오염을 방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CBS특별취재팀 신석우 기자 dolbi7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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