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MBC 연기대상 외 연예브리핑

2007-12-28 アップロード · 5,423 視聴

안녕하세요, 연예브리핑 시간입니다.

배우 유동근씨의 폭행사건이 연말 연예계를 암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유동근씨에게 폭행을 당한 SBS 드라마 '왕과 나'의 김용진 책임프로듀서는 폭행 사건의 전말을 밝혔는데요.
김용진 프로듀서는 "지난 15일 새벽 SBS 탄현 녹화센터 로비에 유동근 씨가 술을 마시고 찾아와 아내인 전인화의 배역 비중이 너무 낮고, 대본이 늦게 나온다는 이유로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폭행 이유에 대해 출연자들은 "급하게 나오는 대본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유동근씨는 사건 당일 병원에 와서 사과했지만, 정작 폭행을 당한 책임프로듀서는 공개사과를 요구해 사건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사전 제작제가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거진 쪽대본의 관행이 폭행을 불러일으겼는데요.
오늘은 배우 유동근씨의 폭행사건의 전말에 대해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1.'왕과 나', 폭력 사건 발단된 '쪽대본' 여전하다

'생방송'이라는 비아냥이 있을 정도로 급하게 만들어지는 드라마 제작 현장의 고질병이 폭력사건으로까지 번졌습니다.

탤런트 유동근이 지난 15일 새벽 아내인 전인화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왕과 나'의 책임 프로듀서와 조연출자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제작진 측은 폭행의 이유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출연자들은 "급하게 나오는 대본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출연진 관계자는 "매번 대본이 급하게 나와 촬영 현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었다"며 이에 대해 유동근이 화가 났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급하게 나오는 대본의 문제는 한국의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요.

한 회 분량의 대본이 3~4개로 쪼개져 급하게 나오다 보니 출연진은 한 회의 내용 전체를 모르고 촬영에 돌입하는 파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송 몇 시간 전까지 촬영이 이루어진 뒤 급하게 편집 작업을 거쳐 방송에 내보내다 보니 '드라마는 생방송'이라는 웃지 못할 말까지 생겨났습니다.

최악의 출연자 교체 사건은 면한 '왕과 나', 쪽대본이 사라지지 않는 한 출연진들의 불만도 사그라들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사전제작제에 따른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제작하는 관행이 정착되길 기대해봅니다.

2.MBC 연기대상, 쥐띠 스타들 격돌.

오는 30일 열리는 MBC 연기대상은 쥐띠 스타들의 격돌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연기대상 후보로 거론된 배용준과 김명민, 윤은혜까지 모두 쥐띠 생들인데요.

배용준과 김명민은 1972년생 동갑, 윤은혜는 84년생으로 이들과 띠동갑입니다.

배용준은 화제의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연기대상 최우수상 후보에 오르며 대상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배용준은 이번 연기대상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난데다, 베스트 커플상과 네티즌 인기상 까지 모두 4관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명민도 '하얀거탑'의 장준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여 MBC연기 대상을 거머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띠동갑 후배 윤은혜도 쥐띠 스타로 대상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 '커피프린스1호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신 윤은혜는 중성적 이미지로 변신하며 톰보이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이들은 유력한 연기대상 후보자들, 쥐띠 해를 맞아 과연 누가 기분좋은 출발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로비스트' 12.9%로 아쉬운 종영

SBS '로비스트'가 13%대의 시청률로 조용히 막을 내렸습니다.

'로비스트'는 송일국와 장진영이라는 스타 캐스팅 이외에도 미국과 키르키즈스탄 등 해외 로케로 숱한 화제를 낳았지만 MBC '태왕사신기'와의 힘겨운 시청률에서 뒤쳐져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 조사결과 '로비스트' 최종회는 13%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 MBC '뉴하트'와 KBS '인순이는 예쁘다'는 20.9%,와 5.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로비스트'의 부진에는 태왕사신기'와의 벅찬 대결 이후 스토리는 갈피를 잡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초반에 시청자의 눈낄을 끌어야 하는 '미니시리즈'의 특성도 살리지 못했고, 뒷심도 작용하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로비스트'를 아쉬운 드라마로 꼽으면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4.상속녀' 패리스, 힐튼가(家) 유산 상속 받지못한다

패리스 힐튼의 이름 앞에 붙던 '상속녀'라는 타이틀이 더 이상 어울리지 않게 됐습니다.

패리스 힐튼의 조부이자 세계적인 호텔체인 '힐튼(Hilton)'의 최고경영자(CEO)인 배런 힐튼이 재산 대부분을 자선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인데요.

미국의 연예통신 WENN은 패리스의 조부인 배런 힐튼이 이메일 성명을 통해 23억 달러에 달하는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배런 힐튼은 성명을 통해 "최근 힐튼호텔 코퍼레이션 매각으로 얻은 12억 달러 등, 보유한 재산의 97%를 두 손녀 패리스와 니키가 아닌 콘래드 힐튼 재단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콘래드 힐튼 재단 측은 베런의 현재 재산은 23억 달러 정도"라며 "그가 세상을 떠날 때 재산 대부분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패리스 힐튼이 유산을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는 보도는 지난 7월 영국 언론을 통해 한 차례 전해진 바 있는데요.

힐튼가의 상속녀로 어린 시절부터 유명세를 탄 패리스 힐튼은 지난 2003년 남자친구와 촬영한 섹스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할리우드의 이슈메이커'로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해 온 패리스 힐튼은 지난 6월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철창신세를 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배런의 성명이 발표된 이후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할리우드 말썽꾸러기 힐튼이 유산을 상속받지 못하면 그녀가 좋아하는 파티도 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연예브리핑 이었습니다.

tag·MBC연기대상,로비스트,왕과나,패리스힐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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