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이천화재-"눈물의 합동 위령제"

2008-01-14 アップロード · 349 視聴

[노컷TV]"캄캄한 생지옥에서 얼마나 뜨거웠을까"…이천 화재 위령제에서의 차가운 시멘트 바닥은 오전 내내 내린 눈으로 얼음장으로 변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북받치는 슬픔에 못이겨 이 차가운 바닥에 엎드려 땅을 치며 울었다.

오늘(11일) 오후 3시쯤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 현장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족들과 조병돈 이천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얼굴을 비쳤다.

추도사로 시작된 위령제는 고 이종길 씨 유가족들부터 차례로 헌화와 분양을 하고, 이어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형식으로 각각 진행돼 죽은 이의 넋을 기렸다.

추도사 가운데 "삽시간에 번진 불길, 캄캄한 생지옥에서 얼마나 뜨거웠을까"라는 대목이 낭독될 때는 피붙이가 화마 속에서 겪었을 고통이 생각났는지 유가족들의 울음소리가 커지기도 했다.

'코리아 2000' 대표 공봉애 씨가 자리에 나타나자 일부 흥분한 유가족들은 "저 안에 우리 가족은 새카맣게 탔는데 당신은 한갓 비 맞는 게 싫어서 천막 안에 있느냐"며 삿대질을 해 주위가 잠시 소란스러워 지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에는 화재 희생자 가운데 처음으로 이을순 씨의 시신이 가족에게 인도돼 이천 효자원에서 친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이 치러졌다.


◎ CBS사회부 윤지나 기자 jina13@cbs.co.kr
◎ 촬영/편집 : 노컷TV 채승옥PD
◎ 인터넷뉴스의 새로운 상상, 노컷TV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로가기 < http://www.nocut.tv >
       < http://www.nocutnews.co.kr >

tag·위령제,이천,화재,눈물,합동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노컷|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