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유시민,나를 속이고 국민을 속이는것 같다

2008-01-17 アップロード · 134 視聴

[노컷TV]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을 떠나야겠다고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가치,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 그렇게 복잡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은 정당이라는 게 자기가 출세하려고 모이는 조직이 아니고 국민들 가운데서 우리나라를 좀 더 좋게 하려면 이런 방향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정 이상 국민 지지를 받으면 국가 보조금도 받고 이렇게 하는 제도 아닙니까? 그런데 그렇게 되려면 우리나라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민주적인 원리에 따라서 조직이 운영돼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떠나온 당을 자꾸 비판하는 것 같아서 저도 마음이 가볍지는 않습니다만 자꾸 국민들 뜻에 더 가까이 가고 국민들이 보실 때 참 민주적으로 잘 한다 이런 당으로 가야 하는데 대통합신당은 누가 당원인지도 잘 모르고 그렇게 되니까 우리 국회의원 뽑듯이 대의원을 뽑아야 하는데 대의원도 뽑을 수 없는 상황에 있고, 또 누구 생각이 옳은지를 잘 모를 때는 당원이나 대의원들을 모아 토론해서 다수결로 해야 할 텐데 대의원을 뽑을 수 없으니까 전당대회를 열어서 뜻을 모을 수도 없는 상황으로 돼버렸습니다. 그러니까 고유한 의미에서 정당이라기보다는 그냥 국회의원들 한 140여명이 모여서 국회의원 중심으로 움직여 가는 모임 비슷하게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원칙대로 가려고 해도 어떻게 가야 할지에 대해 뜻이 안 모아지고 그런 문제 때문에 이것은 지금 어려운 게 문제가 아니고 일단 어려워도 내일 모레 글피는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있으면 또 그냥 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전망도 전혀 안 보여서 제 자신이 이 당의 당원인 게 참 자랑스럽다, 국민들을 볼 때 떳떳하다, 지금 어려워도 더 좋게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는데 국민 앞에 나가서 지지해달라고 말씀드리는 게 자꾸 나를 속이고 국민을 속이는 것 같아서 그냥 견디기가 굉장히 어려웠죠. 그래서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국민들 앞에서 우리가 부족하지만 이렇게 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서, 그럼 누가 안 만들어주니까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한 번 만들어봐야 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거죠.





◎ CBS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 : 오후 2시 /
  연출: 손근필 김현정 PD
  촬영/편집 : 노컷TV 채승옥PD , 박철웅
◎ 인터넷뉴스의 새로운 상상, 노컷TV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로가기 < http://www.nocut.tv >
       < http://www.nocutnews.co.kr >

tag·유시민,탈당,대통합민주신당,신당,창당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노컷|정치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