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뮤지컬 러브 '황혼의 사랑'

2008-01-27 アップロード · 2,942 視聴

'마지막 사랑' 황혼에 부르는 인생찬가

한겨울의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러브'의 연습이 한창이었다.

이 작품은 독특하다.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아이슬란드 뮤지컬, 오는 5월부터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막을 올릴 최신작.

그러나 가장 특별한 점은 평균 연령 61세의 나이 지긋한 출연진이 꾸미는 무대라는 것이다.[BestNocut_R]

전양자, 이주실, 김진태 씨 등 수십 년의 연기인생을 살아온 배우들을 비롯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출연진 역시 50대 후반에서 70대 후반에 이르는 나이로 넘치는 원숙미(?)를 자랑한다.

이들은 직업 배우가 아닌 우리 주변의 평범한 어르신들로 젊은 날 꿈꿨던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제서야 펼쳐보이며 행복한 마음으로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배우 김진태(58) 씨는 "이렇게 나이 든 분들로 꾸며진 작품은 대한민국 공연 사상 처음인 것 같다"라며 "처음 무대에 서는 분들이라 조금 걱정도 했는데 연기가 아닌 그분들의 삶 자체를 표현해내는 것을 보면서 직업배우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IMG1]이 작품에서는 노년의 사랑과 고민, 행복이 고스란히 묻어 나오지만 비단 노년층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배우 이주실(65) 씨는 "사랑은 나이를 초월하는 것"이라며 "'러브'는 연세 있는 분들에게는 공감을 주고, 젊은 세대에게는 미래의 자신을 보는 거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IMG2]'명성황후'의 윤호진 씨가 연출을 맡은 '러브'는 생의 마지막 장에 만난 그윽한 사랑과 그래서 더욱 애틋한 감정을 비틀즈, 아바, 밥 딜런 등의 추억의 팝 명곡들에 실어 전해준다.

황혼에 부르는 사랑 찬가… 뮤지컬 '러브'는 모든 이에게 따스한 삶의 온기를 느끼게 할 오랜만에 만나는 수작(秀作)이다.

▲ 문의 : 인터파크 ☎ 1544-1555 / 티켓링크 ☎ 1588-7890. 5만~7만 원.

[IMG3]

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 노컷뉴스 영상취재팀 권오상,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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