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닻 올린 허정무호… "시동 걸렸다"

2008-01-28 アップロード · 1,079 視聴

막 닻을 올린 허정무호가 첫 목적지인 칠레전을 앞두고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다크호스' 칠레와 새해 첫 경기를 갖는 축구대표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이틀. 전날 체력 측정으로 몸상태를 점검한 대표팀은 이날 첫 미니게임을 통해 칠레전에 들고 나설 전술들을 시험 가동했다.

허정무 감독은 이날 가진 10대10 미니게임에서 양 팀을 서로 다른 포메이션으로 서게 했다. 한 팀은 3-5-2로, 다른 팀은 4-4-2 전형을 이루게 함으로써 스리백과 포백을 모두 시험하는 모습이었다.

박주영(서울), 강민수(전북), 정성룡(포항)이 올림픽대표팀 유럽 전지훈련으로 인해 28일 밤에 합류함에 따라 미니게임은 10대10으로 이루어졌고, 이 때문에 공격수 조진수(제주)가 홀로 최전방에 선 3-5-1 형태를 띄었고, 상대팀은 정조국(서울)과 염기훈(울산)을 투톱으로 세운 대신 허리에 김두현과 구자철, 이동식이 나선 4-3-2 형태였다.

포메이션의 차이는 있었지만, 이날 훈련을 통해 허정무 감독이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고 공격라인을 투톱으로 가져갈 계획임을 알 수 있었다.

또 훈련 내내 허정무 감독이 선수들에게 가장 무게를 실어 주문한 부분은 적극적인 공격이었다. 공격수들이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릴 때면 어김없이 불호령이 떨어졌다. 반면 재치있는 슈팅이 나오면 아낌없이 "굿!"이라는 칭찬이 터져나왔다. 대표팀에 처음으로 입성한 스트라이커 조진수는 "운동하는 내내 감독님이 골결정력에 대해 얘기하고 주문하셨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주전 경쟁은 치열함을 더했다. 4년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관우(수원)는 "경쟁에 이겨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지난 4년간 외국인 감독 체제하에서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한 것에 대해 묻자 "외국인이 감독이었다고 해서 기회가 없는 건 아니었다. 내가 밀린 것이었다"는 말로 주전 경쟁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신예' 조진수 역시 "공격수인 만큼, 골로서 허정무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것"이라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허정무 감독은 올림픽팀 전지훈련을 마치고 이날 귀국하는 박주영, 강민수, 정성룡이 오후에 합류함에 따라 29일 오전 연습게임을 통해 칠레전 베스트 11을 추릴 계획이다.

파주=CBS체육부 박지은 기자 nocutsports@cbs.co.kr

tag·노컷닻,올린,허정무호…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노컷|스포츠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