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메뚜기 기자, 벼룩 기자, 죽돌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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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뚜기 기자, 벼룩 기자, 죽돌이 기자?'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측과 언론인 단체 대표, 기자들이 만나 통폐합된 기자실을 원상복구 시키기로 인수위 측이 약속을 했다고 보도가 됐다. 로비에 주저앉아 기사 쓰다가 거기서도 밀려난 기자들은 ...... 들에 핀 꽃들은 어디로 갔나?

참여 정부가 마련한 통합기사송고실에 들어 가는 것을 거부한 기자들은 주로 정부 중앙부처를 담당한 기자들. 한국기자협회가 실태조사를 벌인 것을 살펴보면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로 <죽돌이>로 변신한 기자들.

세종로정부중앙청사에서 취재를 맡고 있다, 기자실이 잠기고 로비에서 기사 쓰다, 로비에서도 밀려난 외교부 기자들이 주로 여기에 해당한다.

처음에는 구내식당, 그 다음에는 부근에 있는 커피숍, 카페, PC 방에 임시 거점을 마련하고 취재 끝나면 죽치고 앉아 기사 쓰고 송고하는 유형.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간부 공무원들이 몇 차례 다녀갔다고 한다.

두 번째는 <메뚜기> 내지는 <빈대> 스타일.

대학 도서관에서 남의 자리 비는 곳 생길 때 마다 옮겨 앉으며 근근히 자리를 이어가는 것처럼 정부중앙청사 담당이지만 엉뚱하니 근처에 있는 현대상선, 감사원, 남북회담 사무국, 시교육청 기자실 등 컴퓨터 랜선이 있고 전화가 있는 남의 기자실을 옮겨 다니며 시쳇말로 빈대를 붙었다.

또 과천정부종합청사를 담당하는 기자들 가운데 건교부는 수자원공사,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공단, 노동부는 산업인력공단, 한국노총, 노사정위원회, 그리고 일부 건설회사 기자실에 빈대를 붙었다.

세 번째는 그래도 사정이 나은 셋방이나 문간방을 얻어들어간 기자들. 교육부 기자들은 기자들의 오도 가도 못하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신문로에 사무실이 있는 진학사 측에서 조그마한 공간을 내줘 어거지로 비비고 앉아 일을 하고 있다.

경찰청 담당 기자들은 청사 1층 로비 한 쪽 민원인들이 휴게실로 사용하는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 임시거점을 확보했다. 살림살이가 비교적 괜찮은 신문사 1곳, 방송사 1곳은 회사가 오피스텔을 지원해 한 숨 을 돌렸다.

그러나 각종 브리핑이 쏟아져 나오고 캐물어야 할 것들은 넘치는 데 밖에 머물면서 취재하는 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니어서 일부 기자들은 아무 지원시설도 없는 기존의 브리핑 룸에 돌아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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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보도국 변상욱 기자 sniper@cbs.co.kr
촬영/편집 : 노컷TV 채승옥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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