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공천 심사위원의 역할은?

2008-03-03 アップロード · 49 視聴

[노컷TV]- 공천심사위원들이 어떻게 해야 옳다고 보십니까?

= 제가 여기서 단정 짓는 것은 공천심사위원의 권한을 월권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이 부분에 주목하는 것은 통합민주당이 이번에 아주 개혁적인 공천을 하겠다, 그것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뭔가 통합민주당이 바뀌고 있다는 느낌을 줄 것이라고 천명했기 때문에 이번에 공천을 어떤 분들을 하느냐, 그러니까 개인 비리에 연루됐던 분들도 주느냐 마느냐 문제가 상당히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최고위원께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가 궁금한 겁니다.

= 제가 조심스러운 것은 일단은 최고위원회에서, 당 지도부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옳다 저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하는 얘기를 너무 구체적으로 들어가 버리면 공천심사위원 몫까지 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은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 김홍업 의원에 대해 뭔가 언급하시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우신 모양이에요.

= 아니죠. 누구든지, 김홍업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의 문제라도 개인적인 접근을 당 지도부에 있는 사람들이 공천심사위원도 아니면서 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 비리에 연루돼서 뭔가 형을 사셨던 분들 가운데서도 당을 위해서, 혹은 아까 말씀하셨던 시대정신이나 이런 것들, 해석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것을 위해서 형을 사셨던 분들은 구제받을 수 있고 그 외에 개인적인 비리나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하다가 형을 사신 분들은 구제가 힘들다. 이런 기준으로 봐도 괜찮을까요?

= 글쎄요. 참 어려운 질문을 하시네요.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큰 원칙 속에서 당이 그런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는 얘기를 제가 최고위원회에서 말씀드렸고 그것을 좀 전에 또 말씀드렸고 그 이상으로 들어가면 제가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최고위원이 아닌 입장에서 하면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는데 공천심사위원의 하는 일을 관여하는 걸로 비칠 수 있어서 그 부분은 조심스럽습니다.

- 손학규 대표, 정동영 전 의장 같은 경우는 지역구로 출마하시는 걸로 지금 가닥이 잡힌 상태죠?

= 일단은 당 지도부 급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최고의 정치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전술, 전략적 조건도 필요하지만 정치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 분들은 당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해 희생을 하기 위해서 앞장서있기 때문에 그 분들과 당의 지도부에서 많은 토론을 거치고 결단을 내릴 때 내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때 어떤 결단이든... 그래서 이것을 섣불리 접근하는 것은 당에도 도움이 안 되고 본인들한테도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토론해서 옳은 방향으로 같이 결론을 내려야죠.

- 아직까지는 결론이 확실히 안 난 상태인가요?

= 없습니다.

- 보도는 사실상 가닥이 잡힌 걸로 나왔는데...

= 보도가 앞서가는 걸로 이해합니다.

- 강금실 전 장관도 그럼 마찬가지겠군요.

= 그렇겠죠.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통합민주당의 정균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 CBS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 : 오후 2시 /
  연출: 손근필 김현정 PD
  촬영/편집 : 노컷TV 박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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