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일본, 야채파는 24시간 편의점엔 전부 99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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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일본, 야채파는 24시간 편의점엔 전부 99엔?

일본 '99엔숍' 선풍적 인기…품질·가격·접근성 모두 잡았다
[ 2008-03-03 20:20:51 ]

99엔. 3일 현재 환율로 한국돈 825원이다.

연일 물가가 치솟고 있는 국내사정과는 달리 일본에는 모든 물건을 99엔에 파는 새로운 개념의 생필품 매장 'SHOP 99'가 품질과 가격 모두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골목 점령'에 나서고 있다.

전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SHOP 99'는 일본 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100엔숍'과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식료품까지 구입할 수 있는 슈퍼마켓을 결합시키며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일본 오사카시 스미요시구의 경우에도 100m 반경 안에 'SHOP 99' 매장이 두 개나 있을 정도다.



일본에 대형할인마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부들은 주택가 곳곳에 자리잡은 이 매장으로 걸어서 장을 보러 온다.

햄과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 뿐 아니라 야채나 과일, 두부까지도 판매하는 '식료품 편의점'이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넓은 매장을 걸어야 하는 불편함도 사라졌다.

그렇다고 해서 대형할인마트에 비해 적은 품종을 비싼 가격에 사야하는 것도 아니다. 넥타이부터 이쑤시개까지 모든 제품이 99엔(세금포함 104엔) 균일가다.

매장에 중국산 제품이 섞여 있지만 생산지와의 환율차이로 이익을 남기는 구조이기 때문에 품질에서도 소비자들의 만족을 얻어내고 있다. 일본 국내산들도 유통구조의 혁신을 통해 가격을 잡았다.

오후 11시를 넘어 찾아간 스미요시구의 한 매장에도 맞벌이나 자취하는 회사원들이 귀가길에 장을 보고 있었다. 점포는 바로 옆 블록에 위치한 '로손' 편의점과 마찬가지로 24시간 손님을 맞는다.

'SHOP 99'의 한 판매원은 "99엔숍이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며 "처음에는 지나치게 싼 가격에 품질을 의심받았지만 입소문이 퍼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물가에 지레 겁을 먹었던 한국 여행객들도 99엔 숍이 반갑기만 하다.

여행객 안준구 씨는 2-3인분 용 즉석식품을 고르며 "한국에서 1000원에 살 수 없는 제품"이라며 "일본물가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싸게 살 수 있어 좋다"고 반겼다.

국내에도 '1,000원숍' 매장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지만 대부분 중국과 동남아에서 생산된 주방·욕실용품 위주의 공산품 뿐이다. 유통구조상 근접거리에서 식료품부터 화장품까지 아우르는 '1,000원숍'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유가와 곡물가격 인상으로 연일 소비자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일본의 골목마다 자리잡은 99엔, 100엔숍들을 그냥 지나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오사카(일본)=노컷뉴스 영상취재팀 권오상 기자 pasukku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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