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학원의 24시 편의점 화,아이들 다 죽인다"

2008-03-14 アップロード · 610 視聴

14일 오전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학원 시간 24시간 연장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를 비롯한 5개 시민단체들은 학원심야 교습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의 박미선 부회장은 "학원이 24시간 편의점으로 바뀌는 날이 멀지 않았다"며"서울시 의회에서 이런식으로 학원을 편의점으로 생각하는 발상을 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며 "서울시 외에도 전국 16개 교육청과 시도 지방자치단체들이 서울시에서 학원조례를 어떻게 하는지 예의주시하는 상황에서 이 개정안은 해외 토픽감이다"라며 개탄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정진화 위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은 지금도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잠도 못자고 학교로, 학원으로 내몰리는 등 입시 경쟁교육으로 인하여 시들어 가고 있다" 며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 의회가 앞장서서 학원 심야 교습시간규제를 철폐하는 것은 공교육 황폐화, 사교육 확대의 완전 '개방'의 길을 터주는 것이며, 이는 곧 학원 수강료 자율화로 이어져 고액의 사교육을 촉발하게 될거이다"라며 우려했다.

김전승 정책실장(흥사단)은 18일 개정조례가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 되는 것에 대해 " 서울시 의회가 진정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을 이해한다면 이번 조례안을 부결시켜라"며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서울 특별시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개정조례'가 최종통과 되면 학원 교습시간의 완전 자율화가 17년만에 이뤄진다.

노컷뉴스 영상취재팀 김송이 기자 onlysongy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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