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허정무 "벤치 지켜도, 프리미어리거는 달라"

2008-03-20 アップロード · 1,754 視聴

이영표(토트넘)가 또 결장했다. 최근 12경기 가운데 출전한 경기는 단 한 경기.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라인의 주축이 되는 이영표의 연이은 결장은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차전을 앞둔 허정무호에 반갑지 못한 소식이다.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상하이로 날아올 이영표는 20일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지난 13일 PSV 에인트호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경기에서 9경기 연속 결장의 사슬을 끊었으나 또 다시 2경기 연속 벤치 신세다.

이영표가 지난달 그라운드에 나선 것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예선 1차전(2월6일)이 유일하다. 3월에 토트넘이 치른 6경기 중에서는 단 한경기에 출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영표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대표팀 수비라인의 경우 50회 이상의 A매치 경험을 가진 베테랑은 이영표(A매치 94회 출전)가 유일하다.

더욱이 곽태휘(전남) 조용형(제주)은 올해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으며, 이정수(수원)는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신예다. 이영표의 활약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설기현(풀럼)의 상황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설기현은 지난 1월23일 3부리그 팀인 브리스톨 러버스와의 FA컵 경기에 출전한 이래 7경기 연속 결장중이다. 지난 두 달 동안 설기현이 출전한 경기는 대표팀의 투르크메니스탄전 유일하다. 설기현은 투르크메니스탄전 당시 분풀이라도 하듯 두 골을 몰아쳤고, 어김없이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벤치 신세지만, 허정무 감독은 이들 해외파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허정무 감독은 20일 파주 NFC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K리거들이 경기를 못 뛰는 것과 프리미어리거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며 프리미어리거들의 결장에 게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표, 설기현은 지금 막 프리미어리그에 가서 적응하느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게 아니라 계속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 주춤하고 있는 것”이라며 차이를 설명한 허 감독은 “이미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부상없이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소속팀 경기에 못 뛰고 있다고 해도 경기 감각 및 적응에 대한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경험과 실력이 입증된 만큼, 소속팀 경기 출전 여부에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거들의 줄이은 결장 소식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파주=CBS체육부 박지은 기자 nocutsports@cbs.co.kr / 노컷뉴스 영상취재팀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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