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이재오의 난' 이틀만에 봉합…사지 몰린 초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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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의 난' 이틀만에 봉합…사지(死地)로 몰린 초실세
이재오, 총선출마 선언 … 이상득에 밀린 형국
[ 2008-03-25 12:14:26 ]



4.9 총선을 코앞에 두고 권력투쟁을 촉발시킨 대선 일등공신 '이재오'의 난은 이틀 만에 봉합됐다.

여권인 한나라당은 지난 이틀 동안 공천 파동에서 시작된 박근혜 전 대표의 책임론 제기에 이어 강재섭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 이재오 의원의 이상득 국회부의장 동반 불출마 요구로 권력투쟁 양상을 띠며 대혼돈 속으로 빠져들었다.

하지만 총선 불출마 여부로 고심하던 이재오 의원이 은평을 출마를 선언하며 총선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당내 권력투쟁은 일단 수면 아래로 잠복하는 양상이다.

수도권 공천자 55명이 공천장 반납의사까지 내비치며 이재오 의원에게 가세했으나 '상왕'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총선 불출마를 끌어내지 못한 것은 문제 제기 시점은 물론 명분에서 밀리면서 결국 현실적인 힘의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재오 의원과의 지난 23일 청와대 회동에서 이상득 부의장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힘의 균형은 급격히 무너졌다.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수도권 공천자 55명으로부터 불출마 압력을 받은 이상득 부의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 민심에 모든 것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으로 일관했다.

이재오 의원이 25일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국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으나 일부에서는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었다"고 토로한 것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특히 이재오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은평을에서 경쟁자인 문국현 후보에게 10%포인트 이상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이 의원이 재.보선을 노리고 물귀신 작전을 펴는 것 아니냐는 항간의 의혹도 이재오 의원의 운신의 폭을 좁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오의 난'을 통해 힘의 우위를 보인 이상득 부의장은 이날 포항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4일 저녁 남경필 의원 측으로부터 이재오-이상득 총선불출마 요구는 본의가 아님을 확인했으며 주변이 모두 정리됐다"고 말해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이상득-이재오 두 실세의 권력충돌과 봉합은 여권의 권력지형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재오 의원의 입지는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총선 출마라는 뜻을 관철시켜 여전히 파워를 과시한 이상득 부의장은 여권 최대 실세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하지만 권력투쟁의 승부 여부를 떠나 여권인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한 달 만에 총체적인 난맥상을 드러내면서 적지 않은 아픔과 상처를 안게 됐다.

특히 총선을 코앞에 두고 휘몰아 닥친 여권 실세들 간 권력투쟁은 과반의석을 노리는 한나라당에 최대 악재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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