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 개그맨 송준근, 김덕배에서 준교수로 의미있는 변신

2008-04-07 アップロード · 5,861 視聴

[노컷] KBS 2TV ‘개그콘서트’ ‘집중토론’ 코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김덕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 개그맨 송준근(28)이 느끼한 교수로 돌아왔다.

두 눈을 부릅뜬 느끼한 외모 탓에 부모님조차 자신의 얼굴을 똑바로 못 쳐다본다며 우스갯소리로 운을 뗀 송준근은 KBS 공채 22기 동기인 신인 개그우먼 허미영, 장효인과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 코너로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거야’ ‘맛딛‥구나’ ‘우쥬 플리즈 닥.쳐.줄.래’ ‘릴렉스 컴 다운 렛츠고’ 등 요상한 포즈의 동작을 취하며 다양한 유행어를 쏟아내고 있는 송준근은 코너의 첫 등장부터 화제를 몰고왔다.

재미있는 점은 송준근이 맡은 김덕배와 준교수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김덕배로 개명을 할까 생각한 적도 있어요. 제 이름보다 더 많이 알려졌으니까요. 코너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지금이 더 행복해요. 이름을 바꾸지 않은 걸 잘한 것 같아요.”(송준근)

느끼한 교수의 기본적인 콘셉트와 심상치 않은 말투, 몸 동작이 모두 개그맨 김병만의 아이디어라는 것 또한 재미있다. 김병만은 중간중간 억양과 자세를 고쳐주는 등 송준근에게 무한한 소재 제공을 해주고 있다고.

같이 콩트를 하고 개그 아이디어를 나누었던 고교 3학년 짝꿍이었던 개그맨 유상무도 그의 아이디어 뱅크. 송준근의 개그맨 데뷔를 적극 도운 것도 유상무였다고 소개했다.

송준근은 진한 쌍꺼풀에 부리부리한 눈 생김새가 외국인과 비슷해 영어를 섞어 쓰는 캐릭터를 해보는 게 어떠냐는 주변의 조언에 따라 느끼한 영어 교수를 탄생시켰다.

아버지가 해외 지사로 근무를 하게 돼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 텍사스주에서 1년여간 체류했다는 송준근은 지금도 영어를 섞어쓰는 게 취미인 아버지와 준교수가 닮았다고 소개했다.

아버지 실력을 물려받은 덕인지 토익 특기생으로 경희대 국제경영학부에 합격했으니 영어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 같은 관계가 된 송준근은 허미영, 장효인과 함께 여러 영어 강좌 프로그램을 보면서 강사들의 어투와 억양을 따라하면서 캐릭터 탄생에 집중했다.

“오빠(송준근)만 부각되는 것 같아 섭섭하기도 해요. 사실 오빠 혼자 만든 코너가 아니라 우리 셋이 머리 맞대고 회의해서 나오는 아이디어거든요.”(장효인)

“‘삼인삼색’은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코너라 조금 무안했어요. 예쁜 역할로 나오는 건 지금 코너랑 비슷하기도 하네요.”(허미영)

장효인과 허미영은 “송준근만 떴다”고 애교섞인 푸념을 늘어놓았지만 송준근의 끼를 인정하는 눈치. 이들은 준교수의 의상과 가발만 봐도 저절로 웃음이 나온단다.

“가발을 안 쓰면 연기가 잘 안 돼요. 그래서 머리를 기르고 있어요(웃음). 배가 볼록 튀어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하는 게 좀 뻔뻔하죠?”(송준근)

요가를 즐기는 허미영의 도움으로 코너에서 유연한 몸 동작을 펼치고 있다는 송준근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리마리오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송준근과 허미영, 장효인은 리마리오와 닮았다고 전혀 생각하지 못해 당혹스러웠지만 관심과 인기가 있어서 나온 반응이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재미있게 코너를 만들 것이라며 팀워크를 다졌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한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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