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약자의 희생을 눈 감은 이 땅의 힘 센 자들

2008-04-24 アップロード · 100 視聴

정의구현 사제단은 어제 (23일) 동대문 제기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특검과 삼성 그룹의 경영쇄신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제단은 특검 결과에 대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특검이었냐. 특검의 결과로 삼성은 갖가지 범죄사실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됐고, 경영권의 부자세습마저 법적 정당성을 얻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이런 결과는 자기도 모르게 자본권력에 기울어지는 우리 사회의 강자 편향성을 드러낸 몹시 슬픈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삼성이 내놓은 쇄신안에 대해서는 “삼성이 정직했고 몇 가지 불가피한 편법 정도였다면 공연히 쇄신안을 내놓을 게 아니라 그대로 잘해가는 편이 옳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 새로운 출발을 원한다면 특검이 입증 못한 불법, 편법, 탈법 사실을 고백하고 용서를 청해야 한다”고 꾸짖었다.

한편 사제단은 그동안 김 변호사 외에도 여러 사람이 찾아와 삼성의 행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며 “현금이 가득 든 돈다발을 본관으로 실어 나르는 게 업무였다는 계열사 직원도 있었고, 노무관리를 맡아 노조 설립을 저지하기 위해 노동자를 박해하고 지역 법원과 검찰, 기자들을 관리했다는 전직 사원도 있었다. 말로만 정도경영이지 무노조 경영을 위해 양심과 도덕에 어긋나는 일을 했다고 털어놓으며 우는 전직 임원도 있었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이런 경제적 약자들의 희생을 돌보지 못한 삼성, 언론, 권력, 지식인들은 책임이 크다며 잘못과 게으름을 참회하고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도록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단식기도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CBS보도국 변상욱 기자 snip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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