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민심은 천심" 청계광장 촛불문화제 들끓는 여론

2008-05-07 アップロード · 128 視聴

[노컷]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여론이 점차 거세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촛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광우병시민감시단, 청책반대 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과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즉석 자유발언과 문화공연, 퍼포먼스 등을 통해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강행 방침을 비판했다.

또 이들은 정치적 구호를 외치거나 피켓을 드는 등 집회의 성격이 드러나면 사법 처리하겠다는 경찰 방침에도 불구하고 ‘함께살자, 대한민국’, ‘미친소 너나 먹어’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민단체 활동을 하고 있는 이준범(31)씨는 “먹을거리와 관련된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부분이기 때문에 삶의 주체로서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이명박 대통령이 말하는 ‘실용’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과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문화제가 정치집회로 변질될 경우 처벌하겠다는 경찰의 방침에 대해 이 씨는 “문화제를 통해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것이 불법이라면 이 나라 국민 모두를 불법행위자로 모는 것”이라며 “정말 어이가 없다”고 반감을 드러냈다.

학생들의 참여를 자제하도록 한다는 교육당국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인천에서 친구들과 함께 온 정현아(15) 학생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는데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에서 온 김조은(16)양은 즉석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 수업시간에 정책의 공식적 주체는 나라이지만 본질적 주체는 국민이라고 배웠는데 어디를 봐서 지금 국민이 주체냐”고 반문하며 “정부에서 마음대로 쥐락펴락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민심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는 따끔한 충고도 이어졌다.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전난 여수에 사는 이병만(43)씨는 “‘민심은 천심’ 이라고 했다”며 “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한다면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된 촛불문화제를 마친 시민들은 양초와 종이컵 등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고 해산했으며 경찰과 참가자 사이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820493

◆ 노컷뉴스 영상취재팀 김다원 기자 dawonx@cbs.co.kr
◆ 인터넷뉴스의 새로운 상상, 노컷TV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로가기 노컷TV http://www.nocut.tv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

tag·광우병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노컷|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