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재생꽃 기승, 유족 우롱

2008-05-07 アップロード · 170 視聴

[노컷TV]최근 관계기관의 지도.감독이 소홀한 사이 포항지역에서 재생꽃 사용이 또다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례식장 등이 이런 재생꽃 사용을 사실상 묵인하는데다 관계기관에서는 실태파악도 안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평일 오전 북구 용흥동 한 장례식장 뒷편입니다.

30. 4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약 20여개의 화환을 검정색 덮개가 씌어진 트럭 두 대에 옮겨 싣습니다. 조금 뒤 이들은 이 곳 장례식장에서 차량으로 15분 정도 떨어진 한 사무실 앞에 도착합니다.

인부들은 '근조'라고 적힌 리본을 떼어 내더니 꽃집 간판도 없는 정체불명의 사무실에 화환을 차곡차곡 들여놓았습니다. 5. 화훼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이 곳 사무실은 이른바 재생꽃 작업장입니다.

이들은 장례식장이나 결혼식장 등에서 한번에 수십개씩 다 쓴 화환을 들여와 싱싱한 것만 골라낸 뒤 도매상들에게 되팔고 있습니다.

보통 도매상들은 이른바 재생꽃으로 만들어진 화환을 한개당 3만 원선에 구입한 뒤 10만 원 정도로 되파는 등 소비자를 속이며 폭리를 취한다는 것입니다.

포항지역에는 현재 2-3군데에서 재생꽃을 만들고 있으며 시중에서 유통되는 화환 가운데 80% 정도로 추정됩니다.

재생꽃 사용은 몇년 전부터 문제가 되어 왔지만 장례식장과 결혼식장들이 이를 사실상 묵인해주는데다 지자체에서는 실태파악도 안되고 있습니다.

한 때 포항지역에서도 재생꽃 사용을 막기 위해 다 쓴 화환에 유색 스프레이를 뿌려 폐기하도록 하는 등 근절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관계기관의 지도 감독이 소홀한 사이 유족들을 우롱하는 재생꽃이 또 다시 활개 치고 있습니다.

◆ 포항CBS 정상훈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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