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TV]'광우병 괴담', 단순 괴담 아닐수도

2008-05-13 アップロード · 247 視聴

[노컷TV]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광우병 괴담에 대해 정부가 '그야말로 괴상하고 이상한 이야기'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해 국민들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논리적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정부는 소의 부산물을 이용한 화장품이나 의약품 등을 사용해도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는 인터넷 괴담에 대해, 이들 제품에는 광우병 원인 물질인 변형 프리온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은 상처난 피부 등을 통해 광우병에 감염될 수 있다고 지적하는 등 화장품이 감염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광우병 괴담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은 인간 광우병에 대해 ‘과학적으로 확인된 진실’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과학적 정보가 불충분하고 그 결과가 치명적일 지도 모른다면 이른바 사전예방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사전예방의 원칙이란, 보건, 환경 등과 같이 국민들의 안녕에 직접적인 위험의 소지가 있는 문제에 대해 일단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최대한의 예방원칙을 고수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학교 우희종 수의과대학 교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서 병에 걸리지 않는 수만 마리의 닭을 살처분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며 "질병에 대한 예방은 장차 발생할 가능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CBS 노컷뉴스(노컷TV) 채승옥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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